[손바닥 낙서 156] - 작은 꽃이 많이 모여 아름답다.
내가 사는 아파트 작은 화단에 계절별로 꽃이 다양하게 핀다. 그걸 지켜보는 즐거움이 또한 대단하다. 여름 끝 무렵 가을 초입에 하얀 꽃이 무리지어 피었다. 이름은 모르겠고. 작은 것이 많이 모이면 그것으로도 멋있다.
어릴 적에 살던 집에는 마당에 화단이 있었다. 초봄부터 늦가을까지 끊이지 않고 꽃이 피었다. 나중에 단독주택을 사면 이렇게 화단을 꾸미고 살아야지, 했는데 지금 사정은 그렇지 못하다. 화분 몇 개 키우며 산다.
이제 한 달 정도 남았다. 화단에 가을꽃이, 올해 마지막 꽃이 필 것이다. 집 안에 있는 화분도 정리해야 한다. 그래야 내년에 또 화분 꽃을 볼 수 있다.
- 2021. 09.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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