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인플루엔자 유행. 바이러스 유형과 계통, 백신 종류에 대해서.

2025년 인플루엔자 유행. 바이러스 유형과 계통, 백신 종류에 대해서.

2024년 가을부터 2025년 1월까지 독감 유행이 대단하다. 8년 만에 환자 수 최고치를 찍었다. 개인 방역과 백신이 답이다.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쓰고, 사람 많은 곳 출입을 줄여야 한다.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유발되며, A형, B형, C형으로 구분된다. 대부분의 독감 사례는 A형(70% 이상)과 B형에 의해 발생하며, C형은 일반적인 인플루엔자 질환을 일으키지 않는다. 

1.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유형

A형 인플루엔자 :
계절 감기 또는 계절 독감으로 불린다. 주로 12월~1월에 발생하며, 사람, 조류, 돼지 등을 통해 감염된다. 전염성이 강하고 매년 변이가 발생한다.

B형 인플루엔자 :
A형과 유사하지만 사람에게서만 전염된다. 주로 2월~3월에 발생하며, A형보다 전파 속도가 느리다. 소화기관, 기관지 계통에 염증을 일으킨다.

C형 인플루엔자 :
위험도가 가장 낮다. 증상이 가볍고 많은 사람들이 면역을 가지고 있다. 주로 소아에게서 발생한다. 

인플루엔자 A형 계통은 바이러스의 표면에 존재하는 두 가지 특이적 단백질 버전에 기초하여 이름을 붙인다. 이 단백질은 H(적혈구응집소) 및 N(뉴라민분해효소)이다. 

H(Hemagglutinin) - 항원
N(Neuraminidase) - 항원

 

 

2. 바이러스 계통

 

18종의 H 단백질과 11종의 N 단백질이 있다. 계통은 인플루엔자 A, H1N1과 같은 이름을 붙일 수 있다. 

인플루엔자 A형 계통 : 
H1N1(G4 EA H1N1), H2N2, H3N2, H5N1, H5N2, H5N6, H7N9 등

인플루엔자 B형 계통 : 
빅토리아형, 야마가타형

 

 

3. 백신

독감 예방접종은 주로 A형과 B형 바이러스를 대상으로 하며, 4가 독감 백신은 A형 두 종류와 B형 두 종류를 예방할 수 있다. 백신에는 3가 백신과 4가 백신이 있다. 3가 백신은 A형 독감 바이러스 두 종류, B형 한 종류를 포함해 3가지 독감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고, 4가 독감 백신은 A형 두 종류, B형 두 종류를 예방할 수 있다.

백신 구성
3가 백신 : A형 변이 균주 2종(H1N1, H3N2)과 B형 변이 균주 1종(빅토리아) 포함
4가 백신: 3가 백신의 구성에 B형 변이 균주(야마가타) 1종을 추가

과거에는 3가 백신이 무료로 제공되고 4가 백신은 유료였으나, 최근에는 대부분의 의료기관에서 4가 백신을 표준으로 사용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적극적으로 백신 접종을 권한다. 지금이라도 접종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개인 방역과 백신 접종으로 겨울철 독감을 이겨내자. 

202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