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일상69 벚꽃 만개 쇼츠 영상. 조회수는 내 영역이 아니다. 벚꽃 만개 쇼츠 영상. 조회수는 내 영역이 아니다. 벚꽃이 만개해서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산책길에 영상을 찍어서 유튜브에 쇼츠로 올렸는데 5시간이 지나도 조회수가 15밖에 되지 않았다. 일주일간 쇼츠 영상을 5개 올렸는데 모두 1,000회가 넘었다. 이번 영상만 이상하게 저조했다. 이건 도무지 방법이 없다. 저녁 시간에 영상을 삭제했다. 그리고 영상 편집 프로그램에서 영상을 2초 정도 줄여서 다시 만들고 올렸다. 그랬더니 조회수가 1,500이 넘었다. 같은 영상인데 언제 올리느냐에 따라 성적이 다르다. 유튜브의 조회수는 내가 어떻게 할 수 없는 영역이다. 기우제 지내듯 영상 올리고 기도를 해야 하나. 다르게 생각하면, 언제라도 기회가 있다는 것이다. 영상을 잘 만들어서 올리다 보면, 가뭄에 비 오듯.. 2025. 4. 11. 도서관에서 과년도 잡지를 얻어왔다. 도서관에서 과년도 잡지를 얻어왔다.도서관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지방의 공공도서관은 신문과 잡지를 오래 보관하지 않는다. 내가 다니는 도서관은 잡지를 2년 동안 보관하고 그 이상 보관하지 않는다. 그래서 일정한 시기가 되면 2년 전의 잡지를 도서관 이용객에게 나눠준다. 1인당 5권으로 제한을 두는데, 여러 이용객에게 골고루 나눠주기 위함이다. 올해도 2023년도 잡지를 나눠준다. 여러 잡지를 보관대에 올려놓고 희망자가 가져가게 해두었다. 나는 이번에 3권을 가져왔다. 평소에 안보는 분야의 잡지다. 다양한 분야를 접할 수 있는 게 좋은데, 잡지만 한 것이 없다. 잡지의 종류는 무수히 많고 읽을 시간은 없다. 이런 기회에 관심의 폭을 넓혀본다. 2025.4.2. 도서관 문 닫으면 독거인은 갈 곳이 없.. 2025. 4. 2. 옛 물건은 감성을 품고. 한옥 담벼락에 있는 옛 물건 옛 물건은 감성을 품고. 한옥 담벼락에 있는 옛 물건공주 한옥마을을 산책하고 있었다. 건물 담에 옛 물건들을 늘어놓았는데, 예전에 시골에서 살았던 사람들이라면 눈길이 가는 풍경이다. 창고가 따로 없는 집은 이렇게 담벼락에 물건을 세워두고, 걸어두고 했다. 지금은 박물관이나 생활사전시관에 가야 볼 수 있는 물건들이다. 쓰지 않는 옛 물건은 정적이다. 가만히 머물러 있는 것은 감성을 잡고 있기 때문이다. 예전의 모습, 내가 예전에 살았던 모습에 눈과 마음이 머문다. 바쁘고, 빨리 움직이는 시간 속에서 가끔은 옛 추억에 머물러도 좋겠다. 2025.3.31. 2025. 3. 31. 올봄에도 어김없이 산불이. 안전안내문자. 올봄에도 어김없이 산불이. 안전안내문자.평년보다 따뜻한 봄 날씨에 모든 것이 다 좋은데. 반갑지 않은 소식이 왔다. 안전안내문자. 산불 재난 국가위기 경보 심각 단계 전국 각지에서 산불이 대규모로 진행 중이다. 인명피해, 주민 피해가 발생했다. 뉴스를 보니 충청, 경남, 경북, 강원, 경기 등 전국에서 30여 건 이상 산불 발생했단다. 산불 인근 지역의 고속도로 전면 통제 도로가 통제될 정도다. 얼마나 많은 산림을 태우고 지나갈까. 봄은 산불의 계절인가. 조심 또 조심. 더 이상의 피해가 없기를. 그리고 산불 진화가 빨리 이루어지기를. 그런데, 산불은 시작인 것 같다. 조만간 미세먼지, 황사, 꽃가루 관련하여 안전안내문자가 끊이지 않을 것이다. 2025.03.23. 2025. 3. 23. 큰집이 좋아? 작은 집이 좋아? 코로나 이후 모든 것이 집으로 들어왔다. 큰집이 좋아? 작은 집이 좋아? 코로나 이후 모든 것이 집으로 들어왔다.코로나 이후, 큰 집이냐 작은 집이냐. 모든 것이 집 안으로 들어왔다. 코로나 19 사태를 겪으면서 집의 크기에 대한 생각을 달리하게 되었다. 큰 집이냐, 작은 집이냐의 선택은 취향의 문제이지만, 코로나가 한창일 때는 이왕이면 큰집이 좋겠다는 생각이었다. 작은집 예찬자들은 여러 가지 이유를 들어 작은집의 유용성을 설파했다. 그들은 극단적으로 말해서 잠자는 것만 집에서 하고 나머지는 밖에서 해결할 수 있다고 말한다. 밥은 외식, 차 마시는 것도 밖에서, 운동은 피트니스센터, 이런 식이면 정말 작은 집에서 잠만 자면 된다. 코로나 19 이전에는 작은 집이 인기를 끌었다. 우선 1인 가구 증가가 가장 큰 요인이었다. 혼자 사는데 큰 집.. 2025. 3. 19. 재미 삼아 유튜버. 하나씩 기록물을 만들어 가는 중. 재미 삼아 유튜버. 하나씩 기록물을 만들어 가는 중.2년 전에 유튜브 영상을 처음 올렸다. 나름 유튜브의 시작이었다. 첫 번째 영상은 전에 찍어두었던 사진을 모아서 만들었고, 두 번째 영상은 도서관 오가는 길에 야생화 전시회를 하길래 무심코 찍은 영상으로 만들었다. 두 번째 영상을 올리고 며칠 지나서 조회수가 5,000에 도달했다. 그 일을 계기로 나는 유튜브에 재미를 붙였다. 영상이 인기를 얻고, 구독자도 늘고, 수익도 생길 것으로 생각했다. 그런데 거기까지였다. 이후 영상의 조회수는 100~200 정도에 머물고, 구독자수는 이제 100명을 넘었다. 이쯤 되면 희망이 절망이 된 거 아니냐고 생각할 것이다. 그러나 나는 실망하지 않는다. 유튜브는 재미 그 자체다. 나의 기록이고 성장이다. 그것만으로도.. 2025. 2. 3. 코인 세탁소의 시작과 라이프 스타일 변화 코인 세탁소의 시작과 라이프 스타일 변화 예전에 선물로 받은 이불 세트가 있는데, 포장도 뜯지 않고 몇 년간 다용도실에 보관하고 있었다. 이번에 이불을 사용하게 되었다. 일단 포장을 뜯고 한번 세탁을 해야 했다. 집 세탁기가 고장나서 인근 코인 세탁소를 찾았다. 동네 코인 세탁소는 생긴 지 2년 정도 되었다. 그 전에는 치킨집이 있었는데 장사가 잘 안되었다. 한동안 문을 닫고 내부수리를 하더니 코인 세탁소로 문을 열었다. 내가 코인 세탁소를 이용한 것은 1년 전부터였다. 작은 빨래는 집에서, 큰 빨래는 코인 세탁소를 이용했다. 집 세탁기가 고장났기 때문이다. 그럼 왜 1년간 세탁기를 사지 않았는가. 나는 이사를 계획하고 있었다. 그래서 이사 가면 새로 세탁기를 사야지 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 그.. 2025. 1. 30. 2025년 설 연휴 폭설. 눈 쌓이는 속도가 치우는 속도보다 빠르다. 2025년 설 연휴 폭설. 눈 쌓이는 속도가 치우는 속도보다 빠르다. 설 연휴를 앞두고 일기예보를 검색해보니, 연휴 기간에 폭설이 내릴 거라는 전망이 있었다. 눈이 내린 후에 기온도 떨어질 것이다. 지방에서 경기도로 명절을 쇠러 가는 데 약간 고민이 되었다. 눈 내릴 때 운전을 해서 올라갈 것이냐, 폭설과 추위를 피할 것이냐. 그래서 연휴 시작 전에 다녀오기로 했다. 연휴 전에 올라가서 연휴 시작 전에 내려왔다. 차는 막히지 않았고 한산했다. 그리고 연휴 시작. 대설주의보, 경보가 이어지고 폭설이 내렸다. 도로 곳곳에서 사고가 났다. 예년과는 다르게 설 연휴에 많은 눈이 내렸다. 내가 사는 지역에 눈이 얼마나 많이 왔냐면, 눈 때문에 버스가 다니지 못할 지경이 되었다. 외곽 지역의 버스 운행이 안 된.. 2025. 1. 29. 쿼드데믹(quad-demic)이 끼칠 영향은? 쿼드데믹(quad-demic)이 끼칠 영향은? 1. 쿼드데믹(quad-demic)은 얼마나 심각한가. 쿼드데믹(quad-demic)은 4가지 바이러스가 동시에 유행하는 상황을 가리킨다. 현재 한국에서 1)인플루엔자, 2)RSV(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3)HMPV(인간 메타뉴모바이러스), 4)코로나19가 동시에 확산하고 있다. 쿼드데믹 단계에 들어서면, 그 심각성은 다음과 같다. 의료 시스템 부담 / 취약 계층 위험(특히 어린이와 노약자) / 집단면역 부족 그러나 코로나19 팬데믹만큼의 대규모 충격은 아닐 것이다. 이는 이미 알려진 바이러스들이고, 일부에 대해서는 백신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현재 상황을 주시하면서 개인위생(마스크 착용, 손 씻기, 환기 등)과 예방 조치(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2025. 1. 26. 이전 1 2 3 4 ··· 8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