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담아, 공방 - 제품이 아닌 브랜드를 산다. 스토리가 있는 브랜드, ‘배스킨라빈스 31’

[꿈을 담아, 공방 - 제품이 아닌 브랜드를 산다. 스토리가 있는 브랜드, ‘배스킨라빈스 31’ ]

스토리가 있는 브랜드는 사람들의 관심과 공감을 얻는다. 사람들은 무언가 흥미로운 이야깃거리에 관심을 가지고 그 이야기가 나와 공감되는 내용일 때 친밀감을 느낀다. 그리고 친밀감은 구매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소비자들은 내가 구매한 제품이 어떤 스토리를 가지고 만들어졌는지 궁금해한다. 그리고 스토리를 알고 난 후에는 브랜드와 제품에 대한 애정이 생겨 팬덤으로까지 이어진다. 내 브랜드만이 가질 수 있는 매력적인 스토리가 무엇이 있을지 고민해보자.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브랜드는 저마다 가지고 있는 스토리가 있다. 그중 대표적인 아이스크림 브랜드 ‘배스킨라빈스 31’의 브랜드 스토리를 살펴보자. ‘배스킨라빈스 31’은 버튼 배스킨(Borton Baskin)과 어니 라빈스(Ernie Robbins)가 2차 세계 대전에 참전하는 병사들에게 맛있는 아이스크림을 먹게 하자는 다짐으로 만들어진 브랜드다. 기존 아이스크림과 다르게 오직 천연 과일만을 이용해 한 달(31일) 내내 매일 새로운 맛을 선사한다는 뜻과 창업자 둘의 이름을 합쳐 ‘배스킨라빈스 31’이라는 이름을 만들었다. 그리고 브랜드 로고에서 ‘31’이라는 숫자를 눈에 띄게 배치해 강조하고자 하는 브랜드 정체성을 돋보이게 했고, 31일마다 무료로 사이즈 업 해주는 마케팅으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브랜드가 되었다.

“제품이 아닌 브랜드를 산다”라는 말이 있다. 제품보다 브랜드가 가지고 있는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구매하는 사람들이 그만큼 많다는 말이기도 하다. 그 브랜드의 가치는 곧 그 브랜드를 사용하는 나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의 공감대를 얻은 브랜드는 오랫동안 사랑받을 수밖에 없다. 브랜드에 스토리를 잘 담아서 많은 사람들의 공감대를 얻어 오래 기억될 나만의 브랜드를 만들어보자. - 134p. ~ 136p.

꿈을 담아, 공방 / 배준희 / 크루 

 

꿈을 담아, 공방 / 배준희 / 크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