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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충남 청양 - 천장호, 출렁다리, 예전엔 그냥 호수였을 뿐

by oridosa 2021. 8. 9.

[충남 청양 - 천장호, 출렁다리, 예전엔 그냥 호수였을 뿐 ]

 

 


청양은 충남권에서 산세가 깊은 곳이다. 겨울엔 눈도 많이 오고 꽤 춥다. 청양의 명소를 둘러보기로 했다. 한 번에 다 둘러볼 수는 없고, 틈날 때마다 한두 곳씩 다닐 예정이다. 우선 천장호와 출렁다리부터. 

청양과의 인연은 20여 년 전으로 올라간다. 공주에서 청양을 거쳐 홍성으로 일주일에 한 번, 2년 정도 다닐 일이 있었다. 지금은 새길이 생겼지만 예전에는 산길을 굽이굽이 운전해서 다녔다. 천장호는 그 당시에 경유하는 곳이었다. 천장호 위에 휴게소가 있어서 가끔 커피 마시며 쉬곤 했다. 지금은 천장호가 청양을 대표하는 관광지가 되었지만, 그 당시에는 그저 인공호수(저수지)에 불과했다. 포장도 되어있지 않았고 인적은 거의 없었다. 

 

출렁다리 가는 길


큰길에 있는 전망대에서 둘러보고, 아래쪽으로 내려와서 주차장에 차를 세운 뒤에 팔각정을 거쳐 출렁다리까지. 출렁다리를 건너가면 칠갑산으로 올라가는 등산로가 있다. 주차장에는 작은 상가단지가 있어서 식사도 할 수 있다. 집에서 30분 거리에 있어서 드라이브 겸, 커피 마실 겸 종종 간다. 

 

 

천장호 황금정


천장호에서 알프스 마을, 장곡사 등이 가깝고, 부여 롯데리조트, 롯데아웃렛까지도 30여 분밖에 안 걸린다. 청양의 다른 곳을 둘러봐도 되고 부여로 발길을 돌려도 괜찮다.

 

 

부여 리조트


여행일 : 2021.7.26. 종종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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