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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손바닥 낙서 161] - 딸기 첫 수확

by oridosa 2022. 4. 19.

[손바닥 낙서 161] - 딸기 첫 수확


열흘쯤 전에 사 온 딸기 모종에서 딸기가 맺히더니 그중 하나가 빨갛게 익었다. 언제 따 먹을까 며칠을 생각하다가 오늘 점심 먹고 나서 싹둑 잘라서 먹었다. 딸기 첫 수확이다. 딸기를 앞에 두고 혼자 감격에 겨워 한동안 감상을 했다. 점심 후식으로 딸기 한 개. 이 풍요로운 삶이라니. 

 

딸기

 

첫 딸기가 왜 중요한가? 
첫 딸기는 자연스레 두 번째 딸기를 부르지. 

오늘은 화분용 비료도 조금 샀다. 세 개 딸기 중에서 하나는 먹고 두 개 남았는데 하나가 또 빨갛게 익고 있다. 
 
시장에서 모종 파는 분의 말씀 
: 심어놓고 물만 주면 잘 자라요~~오.

나는 그 말을 믿어요~~오.

 

딸기, 화분


2022. 0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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