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상 살인사건 - 다윗과 골리앗에 대한 참신한 해석 ]
“거인 골리앗은 40일 동안 날마다 필리스티아의 전열 앞으로 나와 이스라엘에서 뽑은 최고의 전사와 일대일 대결로 전투의 승패를 가리자고 도발했대. 비겁하고 무능한 통치자였던 사울 왕은 매번 거절했고. 그런데 어린 양치기 소년 다윗이 그 결투를 받아들였어. 그는 무릿매와 개울에서 주운 둥근 돌 다섯 개만 가지고 거인 앞으로 나갔지. 다윗은 이마를 정통으로 맞혀 골리앗을 쓰러뜨리고 적이 차고 있던 거대한 칼로 머리를 벴어.
당신 팔꿈치 밑에 깔린 책에 따르면 새총의 파괴력은 22밀리미터의 롱 라이플 탄환과 비슷하대. 다시 말해 다윗이 칼싸움에 총을 가져왔다는 뜻이지. 그러니까 ‘싸움’이라는 말은 적절치 않아. ‘처형’이라고 해야지. 그 가엾은 거인에게는 승산이 전혀 없었다는 뜻이야.”
“이 이야기에서는 골리앗이 약자였다는 뜻이야?”
“이길 수 없는 싸움을 해야 할 때는 하느님조차 부정행위를 피할 수 없다.” - 318p.
조각상 살인사건 / 다니엘 콜, Daniel Cole / 김효종 / 북플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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