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숨의 5단계 - 숙명, 운명, 사명, 천명, 수명. 지금 당신은 삶의 어떤 단계를 걷고 있는가? ]
호스피탈 리스트연구소의 대표 다카노 오보로는 다음과 같이 목숨의 5단계 이론을 펼쳤다. 사람의 목숨은 숙명, 운명, 사명, 천명, 수명의 단계를 밟으며 성장하고 소멸해나간다.
첫째 숙명, 깃드는 명이다. 어떤 시대에 태어나는가? 어떤 나라의 어떤 부모 밑에서 태어나는가? 남자로 태어나는가 여자로 태어나는가? 어떤 몸을 가지고 태어나는가? 스스로 결정할 수 없는 이 모든 숙명을 받아들이는 것이 출발점이다.
둘째는 운명, 흐르는 명이다. 인간의 운명은 망망대해에 떠 있는 나뭇잎처럼 거대한 흐름을 타고 흘러가지만, 그저 흐름에 몸을 맡기지 말고 자신의 힘으로 만들어 나가고자 노력할 필요가 있다. 타인에게 노를 맡기지 말고 자신의 힘으로 저어야 한다는 이야기다.
셋째는 사명, 쓰는 명이다. 무엇을 위해 이 목숨을 사용할 것인가? 사는 동안 다 해야 할 사명은 무엇인가? 목숨을 걸고 해야 할 일을 진지하게 생각해야 한다.
넷째는 천명, 부여받은 명이다. 매일 최선을 다하여 살아가노라면 하늘이 지켜보고 있으며 그것이 천명이었음을 깨닫게 된다. 자신이 해온 일이 무의미한 것이 아니라 필연적인 것이었음을 이해하게 되는 것이 곧 천명이다.
마지막은 수명, 하늘이 정한 삶의 시간이다. 숙명, 운명, 사명, 천명에 따라 최선을 다해 살아온 사람은 하늘의 축복 속에 새로운 여행을 떠나게 된다.
목숨의 5단계를 그려 보면 마음이 차분해지고 작은 일에 동요하지 않게 된다. 지금 당신은 삶의 어떤 단계를 걷고 있는가? 무엇을 위해 이 목숨을 사용할 것인지 수시로 자문해보길 바란다.
50대가 되면 원하든 원치 않든 그동안 나를 둘러싼 모든 환경에 변화가 생기며 인생의 목표와 가치관이 모두 뒤바뀌게 된다. 직장, 가정, 체력 모든 면에서 ‘꺾임’을 겪는다.
50부터 뻗어가는 사람 시들어가는 사람 / 마쓰오 가즈야 / 김정환 / 센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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