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이름은 포도? 이것은 포도가 아니에요.
확대해서 사진을 찍으니 포도 비슷하게 생겼다. 그런데 이것은 포도가 아니다.
쌀쌀한 날씨에 들풀이 말라가고 생의 마무리를 준비하고 있다. 씨앗을 남기는 풀은 다양한 모양으로 씨를 떨어뜨린다. 공설운동장 울타리에 무성하던 풀은 사그라들고, 그 자리에 앙증맞은 씨앗을 만들었다.
주렁주렁 매달리 모양새가 포도를 닮았는데, 열매가 아니고 들풀의 씨앗이다. 볼수록 귀엽다.
2024.11.23.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연말이면 시작하는 보도블록 공사 (1) | 2024.12.13 |
---|---|
ChatGPT가 내 글을 가져갔다. (0) | 2024.12.11 |
가을은 계절의 변화가 빠르다. (0) | 2024.11.22 |
구글 블로그의 재미난 유입 현상. 강약약 미스터리. (2) | 2024.11.20 |
아파트 화단의 간이 비닐하우스 (0) | 2024.11.1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