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트렌드 읽는 습관 - 트렌드, 패드, 마이크로트렌드, 메가트렌드

by oridosa 2020. 8. 2.

[트렌드 읽는 습관 - 트렌드, 패드, 마이크로트렌드, 메가트렌드 ] 


     패드(FAD)는 For A Day의 약자다. 용어에서도 알 수 있듯 지속되는 시간이 짧은 것이 특징이다. - 24p.

     트렌드와 패드 이외에도 대상과 범주에 따라 트렌드를 지칭하는 또 다른 용어가 있다. 마이크로트렌드(Microtrend)는 기존의 트렌드 정의와 마찬가지로 5~10년 정도 지속되는 유행을 다루고 있긴 하지만 좀 더 좁은 대상을 상대로 한다는 특징이 있다. - 26p.

     메가트렌드(Megatrend)는 미국의 미래학자 존 나이스비트(John Naisbitt)가 동명의 저서에서 처음 언급한 용어로 어떤 현상 혹은 변화가 특정한 영역에 그치지 않고 공동체 전체로 퍼져 정치, 경제, 문화 등으로 광범위하게 영향을 주는 것을 말한다. 메가트렌드는 동조하는 사람들의 범위가 일반 트렌드보다 더 넓고 글로벌해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시간이 10년 이상이라는 특징이 있다. 예를 들어 인공지능이나 사물인터넷, 1인가구의 증대, 고령화 등은 전 세계적인 메가트렌드라 할 수 있다. - 27p.

     패드, 마이크로트렌드, 메가트렌드가 지속 시간이나 영향을 미치는 범위에 따라 구분된 개념들이라면 소비 트렌드, 기술 트렌드, 경제 트렌드, 제품 트렌드, 인테리어 트렌드처럼 특정 영역에서만 관찰되는 트렌드도 있다. 이중 소비 트렌드는 소비와 관련된 변화들만 모은 것으로 1990년대 중반부터 미래학자이자 컨설턴트인 페이스 팝콘(Faith Popcorn)이 ‘코쿠닝’, ‘작은 사치’ 등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를 다루는 신조어를 만들면서 사용하기 시작했다. 통상 소비 트렌드에 뽑히는 유행들은 신조어를 써서 설명하는 경우가 많은데, 언론에서는 하나의 뉴스로 다루기 쉽다보니 경쟁적으로 소개하기 시작했고, 지금은 트렌드하면 소비 트렌드를 가장 먼저 떠올릴 정도로 트렌드 분류의 대세가 되었다. 우리가 요즘 자주 쓰는 ‘욜로’나 ‘소확행’이라는 말도 소비 트렌드 중 하나라 할 수 있다. - 28p.

트렌드 읽는 습관 / 김선주, 안현정 / 좋은습관연구소

 

트렌드 읽는 습관 / 좋은습관연구소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