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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자 풍경사진

수덕사, 수덕여관, 그리고 사과 누가 먹었어?

by oridosa 2019. 2. 5.

[수덕사, 수덕여관, 그리고 사과 누가 먹었어? ] 2019. 01. 03.

 

지난 가을학기에 새로 강의를 하게 된 학교에서 예산 수덕사까지 가깝다. 수업이 일찍 끝난 날 오후에 수덕사를 찾았다. 수덕사는 2005년에 한 번 다녀갔었다. 유홍준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에서 수덕사와 수덕여관을 언급했던 영향도 있었고, 그 무렵 한국내셔널트러스트에서 수덕여관을 ‘보존해야 할 자연문화유산’으로 선정한 것도 한몫했다.
 
10여 년이 흘러 다시 한번 가보았다. 수덕사와 예산군이 지원을 해서 수덕여관은 폐허 수준이었던 상태에서 말끔히 단장이 되었고, 수덕여관 아래 빈터에 미술전시관도 생겼다. 수덕사도 예전의 모습과 많이 달라졌다. 그래서 여행은 한번으로 끝나면 안 되고 시간을 두고 자주 다녀야 한다. 변하지 않는 모습과 변한 모습을 지켜봐야 한다.

 

충남 예산 수덕사

 

수덕여관 현관. 실제 사람이 머물 수 있는 공간이면 좋겠는데, 건물만 살려 놔서 아쉽다.

 

충남 예산 수덕사

 

수덕여관 안쪽. 예전에는 가운데 수돗가(우물가?)가 있었다.

 

충남 예산 수덕사 아래 미술관 조형물


미술전시관 앞. 사과 누가 먹었어? 예산의 특산물 사과를 베어먹은 모양.
 
- [500자 풍경사진 197] to be continued

 

관련글 : [수덕사, 수덕여관, 수덕찻집 - 500자 풍경사진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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