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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내가 유튜브를 시작했다. 내가 유튜버라니. 초보 유튜버의 다짐.

by oridosa 2023. 5. 9.

내가 유튜브를 시작했다. 내가 유튜버라니. 초보 유튜버의 다짐.

 

내가 드디어 유튜브를 시작했다. 몇 년 전만 하더라도 나는 유튜브 운영에 별 관심이 없었다. 그저 관심 있는 채널 보는 것이 전부였다. 내가 직접 채널을 운영할 거라고는 전혀 생각지 못했다. 그러던 내가 채널을 만들고 영상을 올리기 시작했다.

 

내가 유튜브를 하는 목적은 두 가지다. 우선 뭔가 새로운 것을 해보고 싶은 마음, 새로운 것을 배우고 싶은 마음이 제일 크다. 생활에 큰 변화 없이 하루하루 지내다 보니 뭔가 새로 시작할 것이 필요했다. 그것이 유튜브였다. 일단 카메라로 영상을 찍고, 편집하는 일이 처음 있는 일인지라 재미가 있을 것이다. 영상편집도 배워야 한다. 두 번째는 나만의 창작물을 만들고 기록하기 위함이다. 수준이 어떻든, 내용이 어떻든, 내가 만든 영상을 유튜브 공간에 저장하는 것이다. 뭔가를 만든다는 것이 중요하다. 눈에 보이는 것, 누군가에게 내보일 수 있는 창작물을 만드는 것이다.

 

시작은 조촐하다. 가지고 있는 핸드폰으로 영상을 찍었다. 저장된 사진을 이용하기도 했다. 남들 다 가지고 있는 고가의 카메라도 아니고, 흔한 짐벌도 없다. 편집은 또 어떤가. 윈도우에 있는 기본 프로그램으로 자르고 붙이며 편집을 했다. 남들 앞에서 카메라 들고 왔다갔다 하는 것이 아직 어색해서 촬영은 후딱 해치운다. 최소 촬영, 최소 편집, 최소 장비. 이 세 가지가 내가 유튜브를 시작하는 데 있어서 기본 방침이다.

 

그렇게 채널 개설하고 3주가 지나면서, 영상은 7개를 올렸고, 20여 건의 ‘좋아요’와 7명의 ‘구독자’가 생겼다. 사실, 내가 올린 영상은 ‘연습용’이었다. 촬영과 편집을 연습 삼아 해보고, 그때 만든 영상을 올린 것이다. 그런 영상에도 ‘좋아요’를 눌러주신 분들께 감사한다.

 

가장 큰 문제가 하나 남았다. 아직 컨셉을 정하지 못했다. 전문분야 하나를 정해야 하는데 그걸 못했다. 영상 30여 개 올리다 보면 뭔가 아이디어가 떠오르겠지, 하는 마음이다. 그리고 그때가 되면 짐벌도 하나 살 것이다. 저가의 삼각대를 하나 샀는데, 고정해서 쓰기엔 좋지만 들고 다니면서 촬영하니 흔들리는 것을 어찌할 수 없다.

 

유튜브로 돈 벌 생각은 없다. 블로그로도 돈을 못 버는 데 유튜브라고 금방 되겠나. 남의 돈 벌기가 어렵다. 혹시 시간이 된다면 ‘이웃집 프리랜서’를 검색해서 응원해주시라.

 

새로 구입한 삼각대. 짐벌 기능이 없다. 2만 4천원인데 1만 4천원에 구했다. 핸드폰, 카메라 모두 사용 가능.
새로 구입한 삼각대. 짐벌 기능이 없다. 2만 4천원인데 1만 4천원에 구했다. 핸드폰, 카메라 모두 사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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