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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스탠딩 건강법] 오래 앉아 있으면 수명이 줄어든다.

by oridosa 2019. 12. 16.

[5분 스탠딩 건강법] 오래 앉아 있으면 수명이 줄어든다.


[5분 스탠딩 건강법 / 오카 고이치로 / 이유라 / 북라이프]

 

5분 스탠딩 건강법 / 오카 고이치로

 

      'Sitting is Killing you' (앉아 있는 습관이 당신을 죽인다.)

이코노미 클래스 증후군은 비행기의 좁은 좌석에서 장시간 움직이지 않고 있을 때 혈류 장애가 생기고, 이 때문에 심부정맥 혈전증이 일어는 것을 말한다. 이것은 비행기뿐 아니라 자동차, 버스를 이용할 때도 마찬가지다. 어떤 장소든 장시간 앉아 있으면 이코노미 클래스 증후군의 위험이 있다. 회사에서 일을 할 때, 집에서 TV를 볼 때처럼, 평범한 일상생활 속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장기간 이런 생활습관에 노출되면 심장질환, 혈관질환, 비만, 당뇨, 대사증후군, 암 등에 걸릴 수 있다.

이러한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앉아 있는 시간을 줄이고, 자주 움직여야 한다. 작업 중 30분에 한번 씩, 1시간에 한번 씩 일어나서 간단히 몸을 움직이거나 중강도, 고강도의 운동을 잠깐씩 하는 것만으로도 이코노미 클래스 증후군을 예방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의 생활은 의자에 앉아서 오랜 시간을 보내게 되어 있다. 좌식생활로 바뀐 이후, TV와 컴퓨터 등의 기기가 보급된 이후로 우리는 생각보다 오래 앉아 있게 되었다. 집에서건 직장에서건 모든 활동이 앉아서 하는 일이다. 너무 편리해진 생활이 우리의 건강을 해친다.

저자는 좌식 생활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 오고 있다. 결론은 오래 앉아 있으면 건강수명이 줄어든다는 것이다. 다양한 자료를 인용하여 그것을 증명한다. 자주 아픈 건 오래 앉아 있기 때문이다. '오래 앉아 있어야 한다면 자주 일어나라.' 최근에는 서서 일하는 책상도 등장했다. 많은 회사들이 오래 앉아 일하는 것의 위험을 인지한 것이다. 자주 움직일 수 있도록 업무 동선을 관리하기도 한다. 한마디로 업무 스타일을 바꾸는 것이다.

저자는 실생활에서 할 수 있는 간단한 운동을 소개한다. 직장에서, 책상 앞에서 할 수 있는 간단한 동작들은 혈류 장애를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 무엇보다도 자주 일어서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일어나지 못하면 앉은 자세에서 다리와 발을 움직이는 것으로도 어느 정도 효과를 볼 수 있다. 오래 앉아 있는 습관에서 자주 일어나는 습관으로. 가만히 있는 자세보다는 몸을 자주 움직이는 것으로. 그러기 위해서는 업무스타일도 바꿔야 하고 생활스타일도 바꿔야 한다. 무의식적으로 몸을 일으키는 습관을 들이면 더 할 나위 없이 좋다. 일단 몸을 일으키면 많든 적든 몸을 움직이게 되어 있다. 작은 습관, 작은 행동이 많은 것을 바꿀 수 있다. 건강만큼 중요한 것이 뭐가 있겠는가.

     "일어서서 일하면 생산성이 높아질 뿐 아니라 직원 간 소통도 훨씬 좋아진다. 이미 세계 각국에서 서서 일하는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 NHK [클로즈업 현대]

이 책을 읽은 후에, 나는 도서관에서 책을 읽을 때 자리에 앉아서 읽다가 서서 읽기를 반복한다. 앉아 있는 것은 편하고 서 있는 것은 귀찮지만, 앉았다 일어나기를 반복하는 사이에 독서효율도 높아지고 정신도 맑아지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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