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원서를 읽는다는 것 - 영어 원서 읽기 ]
영어라고 하면 문법이나 시험 영어를 떠올리지만 그것 말고도 영어의 바다는 넓다. 그 중에서 원서를 읽는다는 것은 색다른 세상을 만나는 것이다. 익숙한 것에서 잠시나마 탈출하고 다른 사람의 인생을 잠시 들여다보며 다른 시대를 경험한다. 그런 간접 경험 과정에서 느낀 감동과 슬픔이 생생하게 살아 책에서 경험했던 감정들을 되새기며 힘을 주기도 한다. -34p.
영화나 학원 강의가 아니라 영어 원서로 영어를 배우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무엇보다 내가 주도적으로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강의를 듣거나 영화관에 가서 영화를 보는 것은 중간에 내 생각을 일시정지해서 정리하기 어렵고 일방적으로 받아들이는 작업이므로 불편한 마음이 든다. 그래서 영어 원서 읽기나 집에서 DVD를 보는 것이 주식이라면, 영화관 영화나 강의는 간식의 느낌이다. 원서 읽기는 장소와 장르를 불문하고 읽고 생각하고 메모할 수 있다. - 36p.
가만히 생각해 보면 단어를 찾지 않고 원서를 읽는다는 것은 결국 학창 시절에 시험 대비용으로라도 외운 단어 및 표현과 문법 실력을 써먹는 것이다. 그래서 원서 몇 권 읽다보면 한계를 느낀다. 가진 실력이 고갈되어 바닥을 드러내기 때문이다. 오래도록 많은 책을 읽고 다른 분야로 넘나들며 폭넓은 독서를 하려면 곳간에 양식을 채우듯 지속적으로 단어와 문법을 차곡차곡 채워야 한다. 한 권이라도 제대로 읽는 단계가 있어야 성장한다. - 86p.
(절판) 영포자가 꿈꾸는 영어 원서 쉽게 읽기
부경진 / MIRAE
(개정판) 영어는 못 하지만 영어 원서는 읽고 싶어
(재미있게 읽으며 다시 시작하는 영어 혼공법)
부경진 / 미래문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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