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나를 고용하기로 했다 - 경력을 재구성하라 ]
긱 경제 시대는 이제 겨우 시작 단계다. 가장 큰 변화는 달라진 경제 형태로 전 세계 곳곳의 전문가와 기업이 서로 기술과 전문 지식을 거래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긱 경제에는 많은 기회가 숨어 있다. 만약 자신이 근무의 유연성과 자율성을 중시하는 사람이라면 지금이 바로 긱 경제에 뛰어들 시점이다.
이제 사람들은 과거처럼 한 가지 직업을 골라 그 길만을 고수하지 않는다. 다양한 분야에 열정이 생기고 관심사가 수시로 바뀔 때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직업을 원한다. 예전과 달리 지금은 어렵지 않게 직종을 전환할 수 있다. 이제 일하는 것과 직장 생활을 동일시하던 시각은 약해지고 각각의 프로젝트가 이어지는 것을 일이라고 보는 시각이 점차 보편화하고 있다. 당신도 독립형 근로자가 되어 최선의 모습을 유감없이 발휘해보라.
경력을 한 권의 책이라고 가정해보자. 전통적인 경력은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의 이야기로 구성된 책이라고 볼 수 있고, 독립형 근로자의 경력은 여러 개의 이야기로 구성된 책이라고 볼 수 있다. 여기서 경력의 재구성이란 마치 1장까지 집필을 끝내고 2장을 시작하는 것과 같다. 과거에는 직업이나 경력에서 안정적으로 자리 잡고 나면 변화를 피했다. 하지만 오늘날에는 변화를 경력의 한 부분으로 받아들여야만 안정감을 얻을 수 있다.
어떤 분야에서든 살아남기 위해서는 자기 자신과 경력을 끊임없이 재구성해야 한다.
나는 나를 고용하기로 했다 / 토머스 오퐁, Thomas Oppong / 윤혜리 / 미래의 창
(긱 워커, 긱 경제)
2022.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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