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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 머리 앤 - 모퉁이를 돌면 뭐가 있을지 모르지만

by oridosa 2019. 11. 21.

[빨강 머리 앤(Anne of Green Gables) - 모퉁이를 돌면 뭐가 있을지 모르지만]

 

1

빨강 머리 앤(Anne of Green Gables)의 작가 루시 모드 몽고메리

(Lucy Maud Montgomery, 1874~1942). 책 뒷부분의 작가 연보 중 눈에 들어오는 부분있다.

     1889년
     어려서부터 일기를 썼지만 그동안 썼던 일기를 모두 없애고 새롭게 다시 쓰기 시작했다.
     이때부터 1942년 죽을 때까지 쓴 일기가 아직 남아있다.

일기를 꾸준히 쓴다는 것도 대단하고, 그 일기가 잘 보존되어 있다는 것도 대단하다. 이렇게 남아있는 일기는 개인의 일기를 넘어 하나의 작은 역사가 된다. 작가의 생가나 기념관이 있다면 한번 찾아가보고 싶다.

2

퀸스를 졸업할 땐 미래가 곧은길처럼 제 앞에 뻗어 있는 것 같았어요. 그 길을 따라가면 중요한 이정표들을 수없이 만날 것 같았죠. 그런데 걷다 보니 길모퉁이에 이르렀어요. 모퉁이를 돌면 뭐가 있을지 모르지만, 전 가장 좋은 게있다고 믿을래요. 길모퉁이에도 나름의 매력이 있어요. 모퉁이 너머 길이 어디로 향하는지 궁금하거든요. 어떤 초록빛 영광과 다채로운 빛과 그림자가 기다릴지, 어떤 새로운 풍경이 펼쳐질지, 어떤 새로운 아름다움과 마주칠지, 어떤 굽잇길과 언덕과 계곡들이 나타날지 말이에요. - 518p.

 빨강 머리 앤 / 루시 모드 몽고메리 / 박혜원 / 더모던

 

빵강 머리 앤 / 루시 모드 몽고메리

 

 

빨강 머리 앤 - 무한 긍정 소녀, 주근깨 빼빼마른 빨강 머리 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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