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vs. 책 - 마케터, ‘넓게 보기’와 ‘깊게 보기’ ]
비슷한 시기에 유사한 콘셉트의 책 두 권이 출간되었다. 두 책 모두 ‘마케터의 일’에 관한 책이다. 마케팅은 자주 쓰는 용어이지만 많은 의미를 갖고 있어서 한마디로 정의하기 힘든 개념이다. 마케팅 일을 하는 마케터의 일 또한 범위가 너무 넓다. 두 책은 마케터의 여행을 통해서 마케팅 아이디어를 얻고, 여행으로 마케팅을 공부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콘셉트는 매우 유사하다. 다른 점은 하나는 ‘넓게 보기’를 하고 다른 하나는 ‘깊게 보기’를 한다는 점이다.
[마케터의 여행법]은 유럽 여러 지역을 여행하며 트렌드를 파악하고 그것을 투자로 이끄는 내용이다. 여러 지역이고 관련 분야(업종)도 많다. [도쿄의 디테일]은 도쿄의 몇몇 인기 있는 장소에서 경험하게 된 ‘디테일’에 초점을 맞추었다. 신선함과 다양한 창업 아이디어를 제공한다.
마케팅은 관찰에서 시작한다. 넓게 보거나 깊게 보거나. 둘 다 볼 수 있는 능력이 있으면 좋겠지만, 어느 방식이든 ‘관찰’을 하고 그것을 실행(투자, 창업)으로 이어지게 해야 한다. 세상 살아가는 모든 이이 마케팅이다. 여행은 다양한 경험으로 마케터의 자질을 향상시켜준다.
마케터의 여행법 / 김석현 / 북스톤
도쿄의 디테일 / 생각노트 / 북바이퍼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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