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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56

[손바닥 낙서 138] - 야구하기 좋은 날이군 [손바닥 낙서 138] - 야구하기 좋은 날이군 1 “야구하기 좋은 날이군. 오늘 한 경기 더 어때?” “It’s a great day for a ballgame. Let’s play two?” - 미국 야구 선수, 어니 뱅크스 2 축구는 킥오프를 하고, 농구는 점프볼을 한다. 공을 두고 벌이는 치열한 경쟁을 상징하는 용어들이다. 또한 축구는 전장을 뜻하는 필드에서 뛰고, 농구는 법정을 뜻하기도 하는 코트에서 득점 경쟁을 벌인다. 야구는 다르다. 심판은 경기 시작을 알리는 신호로 “놀자(play)”고 외친다. 야구장을 두고 볼파크(ballpark)라고 부르는 것도 이 때문이다. 야구는 공원에서 신나게 노는 종목이다. 뱅크스는 한 경기 더 놀아보자고 했다. 야구도, 인생도 신나게 노는 게 제일 중요하다. .. 2019. 5. 3.
[손바닥 낙서 137] - 작게 여러 번 하는 귀찮음 VS 크게 한번 하는 힘듦 [손바닥 낙서 137] - 작게 여러 번 하는 귀찮음 VS. 크게 한번 하는 힘듦 일 년에 두 번 도시가스 안전점검을 한다. 매달 하는 가스검침이 아니고 가스누출검사기를 가지고 와서 가스레인지와 가스보일러 쪽을 검사하는 것이다. 집이 어수선하고 지저분하다. 혼자 사는 집이 다 그렇지 뭐. 그래서 일 년에 두 번 청소를 티 나게 한다. 물론 검사원이 움직이는 동선 위주로. 매번 비슷한 상황이고 반복하는 일이지만 이번은 좀 다르다. 이번 청소를 기점으로 매일매일 청소를 하기로 마음먹었다. 매일매일 잡동사니도 조금씩 버리기로 했다. 꾸준함을 이기는 것은 없다지 않은가. 작게 여러 번 하는 귀찮음과, 크게 한번 하는 힘듦. 그 중에서 앞에 것을 선택했다. 정리, 정돈, 청소는 그렇게 하는 게 맞는 것 같다. -.. 2019.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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