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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자기계발의 트렌드는 양적 도약이 아닌 질적 변화 추구 - 트렌드 코리아 2025 요즘 자기계발의 트렌드는 양적 도약이 아닌 질적 변화 추구 - 트렌드 코리아 2025롤모델이 사라진 시대의 성장과 자기계발 과거에는 누구나 다 인정하는 성공의 공식 같은 것이 있었다. 학생은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대학에 들어가고, 취업준비생은 전문직 자격증을 따거나 큰 회사에 취직하는 것을 당연한 목표로 세웠다. 취업 후에도 조직 안에서 동기보다 빨리 높이 승진하는 것이 성공이었다. 그래서 ‘롤모델’이 중요했다. 다들 성공했다고 인정하는 특정인을 롤모델 삼아 그의 성공 공식을 따르는 것이 트렌드였다. 취업준비생은 ‘국룰’로 여겨지는 출신 대학, 영어 점수, 공모전 수상 같은 공통의 스펙을 누가 더 잘 쌓았는지로 평가받았다. 이 시기에는 [공부가 가장 쉬웠어요]나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같은 류.. 2025. 4. 27.
[잡화감각 - 미시나 데루오키 ] 잡화의 매력은 어디에서 오는가? 마음의 여유에서 나온다. [잡화감각 - 미시나 데루오키 ] 잡화의 매력은 어디에서 오는가? 마음의 여유에서 나온다.잡화감각 / 미시나 데루오키 / 이건우 / 푸른숲 すべての雜貨 / 三品輝起 저자는 일본 도쿄 니시오기쿠보에서 잡화점 'FALL'을 운영한다. 잡화와 함께하는 생활 속에서 저자는 현대 소비문화와 물건에 대한 인식 변화를 심도 있게 탐구한다. 이 책 [잡화감각]은 잡화의 정의와 현대 사회에서의 잡화화 현상 등의 다양한 단상을 담고 있다. 잡화의 정의, 잡화감각 저자는 ‘잡화란 잡화감각에 의해 인식할 수 있는 모든 것’이라고 정의한다. 잡화감각은 사람들이 물건을 선택할 때 이미지 차이에 따라 판단하는 감각을 의미한다. 본래 기능을 유지하면서도 외양이 멋지거나 재미있거나 아름답게 변화하면, 도구조차도 잡화로 변할 수 있다.. 2025. 4. 26.
지키느냐 바꾸느냐, 아날로그와 디지털 시대 - 트렌드 코리아 2025 지키느냐 바꾸느냐, 아날로그와 디지털 시대 - 트렌드 코리아 2025세상을 살아가는 방식은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지키다' 또는 '바꾸다'. 굳이 말하자면, 일본은 지키는 쪽이다. 자기에게 주어진 소임(役)을 지키려 애쓴다. 대기업 간부를 지내던 아들이 회사를 그만두고 낙향해서 아버지가 경영하던 작은 식당을 이어받아 지키는 일이 흔하다. 그래서일까? 일본에는 100년, 200년 동안 가업을 지켜온 노포(老鋪)가 흔하고, 평생 한 가지 업에만 몰두해온 장인이 많다. 반면에 우리나라는 바꾸는 쪽이다. 소도시의 작은 식당 사장님께, "이 가게 아드님이 물려받아서 오래오래 지속되면 좋겠다"고 덕담을 건네면 뭐라고 대답할까? 아마도 "무슨 소리야? 우리 아들 대기업 간부인데! 자식들은 이런 일 하지 않게 .. 2025. 4. 19.
이별의 계절 – 유즈키 케이 이별의 계절 – 유즈키 케이4월은 벚꽃의 계절이다. 꽃이 이제 막 피기 시작했느냐 반만 피었느냐 흐드러졌느냐에 관계없이 벚나무는 언제나 고운 자태를 뽐낸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벚꽃은 흩날려야 제맛이라고들 한다. 땅거미가 진 어둠 속에서 두둥실 떠오르는 벚나무. 그 아래로 흩날리는 새하얀 꽃보라. 벚나무 아래 서서 팔랑팔랑 떨어지는 꽃잎을 술잔에 받아 쭉 들이켠다.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이 눈에 아른거린다. 벚나무는 그 자체만으로도 아름답다. 꽃이 피었을 때나 피지 않았을 때나 나름대로 매력이 있다. 벚꽃의 계절은 쓸쓸하고도 아름다웠던 이별의 추억을 곱씹게 만든다. 아무리 인생이 만남과 헤어짐의 반복이라지만 몇 번을 겪어도 이별은 늘 괴롭다. 벚꽃이 눈보라처럼 아름답게 흩날리던 날, 나는 찻집 ‘재회’.. 2025. 4. 18.
[카인의 오만 – 나카야마 시치리 ] 불법 장기매매의 범죄. 범인 중 하나는 ‘가난’이었다. [카인의 오만 – 나카야마 시치리 ] 불법 장기매매의 범죄. 범인 중 하나는 ‘가난’이었다.카인의 오만 / 나카야마 시치리 / 문지원 / 블루홀6 カインの傲慢 / Shichiri Nakayama, 中山 七里  [카인의 오만]은 나카야마 시치리의 이누카이 하야토 형사 시리즈 다섯 번째 작품이다. 작가는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소설을 통해 고발하고 공론화시킨다. 일본의 대표적 사회파 미스터리 작가다.  이누카이 하야토 형사 시리즈 :  살인마 잭의 고백 : 장기이식의 방향성 일곱 색의 독 : 인간의 일곱 가지 악의를 일곱 색으로 표현 하멜른의 유괴마 : 자궁경부암 백신의 부작용 닥터 데스의 유산 : 존엄사 카인의 오만 : 장기매매 [카인의 오만]은 불법 장기매매로 인한 범죄를 다룬다. [살인마 잭의 고백]과 .. 2025. 4. 12.
[끝없는 바닥 ] 은행의 비리를 파헤치다 죽은 은행원. 사건의 진상을 파헤치고 친구의 복수를 하다. [끝없는 바닥 ] 은행의 비리를 파헤치다 죽은 은행원. 사건의 진상을 파헤치고 친구의 복수를 하다.끝없는 바닥 / 이케이도 준 / 심정명 / 소미미디어 果つる底なき / Jun Ikeido, 池井戶 潤 이케이도 준의 소설 [끝없는 바닥(果つる底なき)]은 작가의 데뷔작으로, 제44회 에도가와란포상을 수상하였다(1998년). 심사위원은 ‘은행 미스터리의 탄생’이라며 칭찬을 했다. 작가는 데뷔 전 실제 은행에서 근무한 이력이 있는데, 당시 자신이 근무했던 은행에서 일어났던 기업 도산과 그와 관련된 여러 사건을 모티프로 이 작품을 썼다. 작가는 이 작품으로 주목을 받으며 데뷔하고, ‘금융 미스터리와 기업소설의 결합’이라는 자신만의 영역을 만들었다.  작품이 쓰인 시기는 일본 경제 버블 붕괴 이후의 혼란기였기 때문.. 2025. 4. 6.
[일인 회사의 일일 생존 습관 ] 일인회사의 성공은 개인 브랜딩의 구축 여부에 달렸다. [일인 회사의 일일 생존 습관 ] 일인회사의 성공은 개인 브랜딩의 구축 여부에 달렸다.  일인 회사의 일일 생존 습관 : 스스로 브랜드가 되는 법 우현수 / 좋은습관연구소대기업 명함을 가지고 있으면 거래에서 유리하다. 대기업의 브랜드 효과 덕분이다. 믿을 수 있는 기업이고, 무엇을 하는 기업인지 알기 때문이다. 중소기업은 대기업만큼의 브랜드 파워가 부족하다. 그래서 사람들을 만나면 ‘우리 회사는 이런 일을 하고 있다’고 설명을 해야 한다. 개인기업, 1인기업은 어떤가.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다. 설명할 기회도 없다. 그래서 창업을 하기 전에, 또 창업 이후에라도 브랜딩에 힘써야 한다. 1인기업은 개인 브랜딩 위에서 모든 것이 이루어진다.  기업에 다니다가 퇴직하는 순간을 맞이한다. 정년을 채우든 일찍 나오.. 2025. 4. 3.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의미, 앞으로 해야 할 일 – 고고학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의미, 앞으로 해야 할 일 – 고고학현재 유네스코 등재 세계유산은 크게 문화유산과 자연유산 그리고 둘이 합쳐진 복합유산 등으로 구분되며, 문화유산은 흔히 세계문화유산이라고 불린다. 세계유산제도는 2023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1,199개가 지정되어 명실상부한 유네스코의 대표적인 사업이 되었다.  본래 세계유산은 자기 나라의 유산을 경쟁하며 등재하는 것이 아니라 세계적인 유산을 국적을 불문하고 힘을 합쳐서 지키자는 뜻에서 시작되었다. 그 시작은 고대 문명의 발상지인 이집트의 나일강 유역이었다. 나일강은 이집트 고대 문명의 중심지인 동시에 현대 이집트인의 유일한 젖줄이다. 현대에도 이집트 전체 인구의 97퍼센트가 이 나일강 주변에 몰려 살고 있어서 고질적인 물 부족에 시달려왔다. 1950년.. 2025. 4. 2.
청동기 유물은 거대한 사회의 발달을 의한다. – 청동기, 고고학 청동기 유물은 거대한 사회의 발달을 의한다. – 청동기, 고고학전 세계적으로 청동기는 약 6,000년 전에 본격적으로 인류 사회에 도입되기 시작하면서 새로운 국가와 문명의 등장을 인도했다. 고고학자가 청동기의 발생을 문명의 지표로 사용하는 이유는 청동기의 제작과 사용은 석기와 달리 여러 사람의 협동과 노력, 그리고 값비싼 재료인 청동기를 사용할 수 있는 경제적인 부가 뒷받침되어야 가능하기 때문이다.  청동기의 사용에는 채광, 정련, 주조, 제작, 보급, 관리와 보수 등 일련의 과정이 필요하다. 단순하게 청동기를 만들 수 있다고 해도 그것을 비싼 값으로 살 수 있는 사람이 없으면 청동기는 발달할 수 없다. 또한, 원료 광석을 찾아내는 기술과 그것을 캐내고 청동기로 만드는 장인과 기술자와 같은 전문 집단이 .. 2025.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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