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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를 노린 범죄, 때와 장소에 따라 생명의 가치가 바뀐다. - 카인의 오만 장기를 노린 범죄, 때와 장소에 따라 생명의 가치가 바뀐다. - 카인의 오만 아스카의 마음속에서 슬슬 양심이 비명을 지르기 시작했다. 절도에 마약 소지, 그리고 사상범과 대략 일본에서는 극형에 처하지 않는 죄로 사형당한 중국인의 장기로 일본인 환자가 목숨을 이어간다. 때와 장소에 따라 생명의 가치가 바뀐다. - 103p. 일본인 환자에게 장기를 제공하려고 다른 국가에 법인을 설립해 합법적으로 장기를 찾아 헤매는 같은 나라 사람이라니. 생각만으로도 혐오감이 등줄기를 덮쳤다. - 104p. “장기를 노린 살인이었는데 아마 비슷한 사건이 어딘가에서 반복되고 있겠죠. 장기를 기증하는 사형수가 없다면 직접 만들겠다는 발상이 그렇게 생뚱맞은 것도 아니고요. 하지만 이건 명백한 범죄죠. 고작 1만 5천 위안 때문에 .. 2024. 11. 27.
통제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에 집중 - 불렛저널 통제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에 집중 - 불렛저널   마크 트웨인(Mark Twain)은 언젠가 이런 글을 썼다. "일평생 많은 걱정이 있었다. 대부분은 일어나지 않았다." 걱정은 우리의 관심을 인질로 붙잡아 둔다. 특히 불확실성이 높아 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 경우에 더욱 그렇다. 우리는 발생 가능한 결과에 집착하고 비상사태 대책을 계획하며 많은 자원을 다 써버리지만, 실제로 불안감만 부채질할 뿐이다. 통제할 수 없는 상황을 벗어나고자 애쓰는 게, 자칫 생산적인 일처럼 보일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은 단지 강력하게 집중을 방해하는 요소일 뿐이다.걱정은 해결책을 약속하며 우리에게 미끼를 던지지만, 실제로 아무것도 제공하지 않는다.달라이 라마(Dalai Lama)가 언젠가 이런 말을 했다. "해결될 수 있는 .. 2024. 11. 24.
너의 이름은 포도? 이것은 포도가 아니에요. 너의 이름은 포도? 이것은 포도가 아니에요.확대해서 사진을 찍으니 포도 비슷하게 생겼다. 그런데 이것은 포도가 아니다.  쌀쌀한 날씨에 들풀이 말라가고 생의 마무리를 준비하고 있다. 씨앗을 남기는 풀은 다양한 모양으로 씨를 떨어뜨린다. 공설운동장 울타리에 무성하던 풀은 사그라들고, 그 자리에 앙증맞은 씨앗을 만들었다. 주렁주렁 매달리 모양새가 포도를 닮았는데, 열매가 아니고 들풀의 씨앗이다. 볼수록 귀엽다.   2024.11.23.    10월의 장미. 장미 옮겨 심은 할머니10월의 장미. 장미 옮겨 심은 할머니 몇 해 전, 1층에 사시는 할머니가 작은 화분에 있는 장미를 1층 화단에 옮겨 심으셨다. 무슨 기념일에 가족이 선물한 화분이었을 텐데, 한oridosa.tistory.com   아파트 화단의 간.. 2024. 11. 23.
가을은 계절의 변화가 빠르다. 가을은 계절의 변화가 빠르다.올가을은 유난히 짧았다. 10월까지도 더운 날씨가 이어졌다. 단풍과 낙엽도 그만큼 늦었다. 가을이 짧아진 만큼 계절의 변화는 빨랐다.  푸른 잎이 무성할 때 사진을 찍어놓고 단풍이 들 때 다시 찍었다. 이 변화는 아주 짧은 기간에 일어났다.  가을은 최대한 바깥 경치를 봐둬야 한다. 가을이 점점 짧아지기 때문이다. 어, 하다가는 금세 겨울이다.   2024.11.22.    10월의 장미. 장미 옮겨 심은 할머니10월의 장미. 장미 옮겨 심은 할머니 몇 해 전, 1층에 사시는 할머니가 작은 화분에 있는 장미를 1층 화단에 옮겨 심으셨다. 무슨 기념일에 가족이 선물한 화분이었을 텐데, 한oridosa.tistory.com 2024. 11. 22.
구글 블로그의 재미난 유입 현상. 강약약 미스터리. 구글 블로그의 재미난 유입 현상. 강약약 미스터리.구글 블로그(blogspot)에 계정을 만들고 블로그를 개설했다. 틈틈이 글을 쓰지만 유입은 거의 없었다. 그래도 몇 개월 하니까 조금씩 검색도 되고 유입도 되는 것 같다. 그런데 어느 때부터 재미있는 유입 현상을 발견했다. 하루 유입이 많고 다음 이틀은 유입이 적다. 강-약-약이 주기적으로 반복되는 것이다. 30일 기준 유입 통계를 보니 한 달 동안 이런 현상이 반복되었다.  3개월(90일)로 통계를 확대해보니, 이런 현상은 10월부터 시작되었다. 10월에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 50여 일 동안 강-약-약은 한 번 어긋난 것을 제외하고는 주기적으로 정확하게 이어졌다. (10월 19일 강, 20일 강, 21일 약, 22일 약). 유입이 많아졌으면 구글.. 2024. 11. 20.
아파트 화단의 간이 비닐하우스 아파트 화단의 간이 비닐하우스내가 사는 작고 오래된 아파트의 매력 중 하나는 소박한 화단이다. 봄부터 늦가을까지 다양한 꽃이 핀다. 관리인부터 주민들이 손수 관리를 한다. 이것 심고 저것 심고 해서 화단은 빌 틈이 없고, 연이어 꽃이 피고 진다. 그것을 지켜보는 게 하나의 재미다.  따뜻한 가을이 한창일 때 다른 라인의 화단을 보니 고추가 자라고 있었다. 보라색 고추인 것으로 봐서 식용은 아니고 화초인 것 같다. 한동안 고추 자라는 것을 봤다. 녹색에서 빨간색, 보라색으로 잘 익어갔다.  기온이 갑자기 내려가자 간이 비닐하우스가 만들어졌다. 화단을 손보는 주민이 지난 계절에 심은 고추에 큰 비닐을 씌웠다. 나름 비닐하우스의 역할을 하고 있다. 지극정성이다. 식물은 농부의 정성으로 자란다.  2024.11.. 2024. 11. 19.
노트의 기능은 오직 노트 주인의 상상력에만 제한을 받을 뿐이다. - 불렛저널 [노트의 기능은 오직 노트 주인의 상상력에만 제한을 받을 뿐이다. - 불렛저널 ]노트를 들고 앉으면 귀하고 드문 호사를 누릴 수 있다. 노트는 집중을 방해하는 요소에서 벗어나 개인적인 공간을 마련해준다. 그 공간에서 자기 자신을 더 잘 알 수 있게 된다. 노트 덕분에 우리는 오프라인 공간으로 이동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노트의 빈 페이지들은 마음속에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놀이공간을 준다. 그 공간에서는 어떠한 판단이나 기대 없이, 완전히 자유롭게 자신을 표현할 수 있다. 종이에 펜을 올려놓자마자 우리는 마음, 그리고 종종 심장과 직접 연결된다. 아직까지 디지털 공간에서는 이런 경험이 제대로 구현되지 않는다. 그때문에 지금까지도 아주 많은 아이디어들이 종잇조각 위에서 탄생하는 것이 아니겠는가. 노트를.. 2024. 11. 18.
삼성전자, 4만 전자 회귀. 향후 주가는? 4만 원 초반까지 밀리다가 장기간 정체 후 상승할 것으로 예측함.   삼성전자, 4만 전자 회귀. 향후 주가는?2024년 11월 14일.  삼성전자의 주가는 종가 49,900원이다.  사람들이 걱정하는 4만 전자가 되었다.  52주 최고가는 88,800원이다.  앞으로 삼성전자의 주가는 어떻게 될 것인가? 먼저 몇 가지 가정을 해야 한다.  1. 삼성전자는 망하지 않는다.  2. 삼성전자는 위기를 극복할 것이다. 3. 삼성전자 주가는 4만 원 초반까지 내려갈 수 있다. 1, 2를 부정적으로 본다면 삼성전자에 투자하면 안 된다.  3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버틸 수 없다. 삼성전자는 한동안 어려움을 겪을 것이다. 올해 주가가 4만 원 중반, 초반까지 내려갈 수도 있다. 조만간 반등은 어렵다. 박스권을 생각한다.. 2024. 11. 14.
정보 과부하는 집중력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 - 불렛저널 정보 과부하는 집중력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 - 불렛저널 불렛저널방식이 추구하는 사명은 삶에서 가장 가치 있는 두 가지 자원을 더욱 의미 있게 쓰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그 자원이란 바로 시간과 에너지다. 불렛저널방식을 이용하면 일은 적게 하면서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다. 그리고 의미 없는 것은 싹 다 없애버리고, 진정 의미 있는 것을 찾아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 32p.  1950년부터 2000년 사이, 미국에서는 매년 생산성이 약 1퍼센트에서 4퍼센트까지 상승했다. 그러나 2005년 이후 선진국에서 성장이 둔화되기 시작하더니, 마침내 2016년 미국에서는 생산성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한한 가능성을 약속하며 빠르게 진화한 기술 탓에, 우리의 삶은 그 어느 때보다 바빠졌다. 하지만 사실상 .. 2024.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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