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라는 브랜드로살아남기 - ‘권위’는 ‘인기’로 대체되었다.

by oridosa 2020. 5. 29.

[‘나’라는 브랜드로살아남기 - ‘권위’는 ‘인기’로 대체되었다. ] 


몇 년 사이, 우리는 소수 엘리트가 가졌던 권력과 권위의 가치가 떨어지는 것을 목격했으며 그 힘이 다수의 대중에게 넘어가는 것을 관찰할 수 있었다. 대중의 선택을 한 단어로 표현하자면 '인기'가 된다. 이제는 누구나 유튜브, SNS 등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며 개인의 브랜드를 알리는 시대가 되었고 나아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세상이 열렸다. - 5p.

학벌의 가치가 떨어지고 전문성이 예전만큼 인정받지 못하는 사회에서 이제는 많은 사람으로부터 호감을 얻고 자신의 이름을 알리는 것, 즉 인기를 얻는 것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19p.

대부분의 평범한 사람은 자신을 소개할 때 소속 단체를 먼저 밝힌다. '전자회사 아무개'와 같은 형식이다. 그러나 자기 브랜딩에 성공한 사람은 이름 앞에 새로운 수식어를 붙이지 않는다. 이름 그 자체가 파워를 가지기 때문이다. 고용불안과 조기 퇴직의 시대, 직장인이 아니라 직업인이 되어야 한다는 시대에 이들의 사례는 우리에게 좋은 시사점을 남긴다. -23p.

산업화가 일어나기 전에는 제품과 정보의 복제 기술도 부족했고, 유통망과 유통기술도 부족했고, 원거리 커뮤니케이션 기술도 없었다. 이런 상태라면 기본적으로 대중과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없고 거래를 할 수 없다. 하지만 산업화가 되고, 정보화 사회가 되면서 인류의 상황은 완전히 바뀌었다. 더 많은 사람들의 호감으로 선택을 받는 인기가 부와 권력을 결정하는 시대가 되었다. 인터넷, 스마트폰, SNS, 유튜브 등이 발달하면서 그 흐름은 격화되었다. 산업화 이전 시대에 사람들을 지배했던 종교나 왕권, 엘리트의 '권위'는 급격히 '인기'로 대체되어 갔다. -32p.

근대와 현대 사회로 넘어오며 일어난 중요한 변화가 한 가지 더 있다. 1인 1표의 법칙이다. 모든 사람은 1표만큼의 동등한 힘을 가진다는 이 법칙은 정치 영역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문화나 경제에서도 발견되는 현상이다. ~ TV 시청률이나 라디오 청취율을 집계할 때도 모든 사람은 누구나 1표만큼의 힘을 가진다. 권력자나 부자라고 해서 한 번에 10개의 방송을 볼 수는 없기 때문이다. 소수의 귀족이나 엘리트가 누리던 권력을 지금은 모든 대중이 나누어 가지게 되었다. 이제는 소수의 취향이 아닌 다수의 취향을 만족하는 사람, 다수의 지지를 받는 사람이 선택된다. -34p.

 ‘나’라는 브랜드로 살아남기 / 모기룡 / 책들의 정원

 

'나'라는 브랜드로 살아남기 / 모기룡

 

 

[나는 나를 고용하기로 했다 ] 긱 워커로 일하는 것이 바로 미래다. 긱 경제에 대처하는 법

[나는 나를 고용하기로 했다 ] 긱 워커로 일하는 것이 바로 미래다. 긱 경제에 대처하는 법 [나는 나를 고용하기로 했다 / 토머스 오퐁, Thomas Oppong / 윤혜리 / 미래의 창] '긱(gi.

oridosa.tistory.com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