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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버리고 살고 싶은 집짓기] 집짓기의 기본을 말하다. [아파트 버리고 살고 싶은 집짓기] 집짓기의 기본을 말하다. [아파트 버리고 살고 싶은 집짓기 / 니시야마 데츠로 / 박재현 / 아름다운사람들] 구조가 반듯한 집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안정감을 준다. 아름다운 집은 구조가 반듯한 것에서 시작한다. 화려하고 특이한 집을 짓다보면 구조의 기본에서 벗어나는 경우가 있다. 그런 집은 오래가지 못한다. 금방 싫증이 나고, 사람살이가 편하지 않다. 집을 설계하는 과정에는 그 집에서 생활하는 사람의 기호나 생활방식, 가족 구성원의 생활습관 같은 요소들이 고스란히 반영되어야 한다. 집의 기본 구조에 이러한 요소들이 결합되면 다양한 형태의 집이 탄생된다. 이 책은 ‘집짓기의 정석’을 보여준다. 그 동안 많은 집짓기 책들이 보기 좋은 집, 눈길을 끄는 집들을 소개하는 방.. 2022. 8. 8.
[로맨스 소설의 7일] 로맨스 소설을 자기 멋대로 번역하는 대책 없는 번역가. [로맨스 소설의 7일] 로맨스 소설을 자기 멋대로 번역하는 대책 없는 번역가. (2009. 7. 28.) [로맨스 소설의 7일 / 미우라 시온 Shion Miura / 폴라북스] 어느 작가의 작품을 처음 접한다는 것은 독자에게나 그 작가에게나 참 중요하다. 처음 읽은 작품이 수준작이었고 깊은 인상을 받았다면, 그의 작품을 두 번째로 읽게 될 때는 그만큼 기대를 하게 된다. 그 기대에 못 미치는 작품을 읽게 되면 실망이 더 크겠지만 처음 작품에 만족을 하면 대체로 다른 작품들도 만족을 하게 마련이다. 작가는 기대를 저버리지 않기 때문이다. 미우라 시온의 작품 중에서 [월어(月魚)]를 처음 읽었다. 서정성이 강한 작품이고, 전형적인 일본인의 모습(전통을 지켜나가는 것, 장인정신 등)을 볼 수 있는 작품이어서.. 2022. 8. 6.
[직업으로서의 소설가] 하루키의 문학과 소설가로서의 삶 [직업으로서의 소설가] 하루키의 문학과 소설가로서의 삶. 2016.11.14 [직업으로서의 소설가 / 무라카미 하루키 / 양윤옥 / 현대문학] 해마다 노벨문학상 유력후보로 거론되는 무라카미 하루키. 하루키는 올해도 후보에 오른 것으로 만족해야만 했다. 하지만 열혈 독자들은 하루키에게 노벨문학상은 중요하지 않다고 말한다. 하루키는 그 자체로 이미 노벨상 이상의 존재감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하루키는 ‘하루키’그 자체인 것이다. 어느 작가의 작품을 모아 읽다보면 그 작가의 철학(인생관, 역사관, 글쓰기)을 엿볼 수 있다. 또한 초기 작품부터 현재의 작품까지 읽게 되면 작가로서 성장해가는 모습도 볼 수 있다. 하루키의 첫 소설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이후, 여러 장편 소설과 단편 소설, 그리고 많은 에세이는.. 2022. 8. 3.
[번역자를 위한 우리말 공부] 번역은 한국어 실력에서 완성된다. [번역자를 위한 우리말 공부] 번역은 한국어 실력에서 완성된다. [번역자를 위한 우리말 공부 / 이강룡 / 유유] 번역자를 위한 우리말 공부외국어를 잘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외국 문헌을 자주 접하는 사람들 중에 이런 말을 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 “나중에 번역이나 할까?” 번역가가 들으면 매우 언짢아할 말이다. 번역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번역을 제 2의 창작이라 하는 이유도 번역의 어려움을 말하는 것이다. 수많은 번역가들이 국내에서 활동하고 있다. 그들의 실력이 고르지 않을 것이다. 뛰어난 번역가가 있는가 하면 기준을 가까스로 넘기는 번역가도 있을 것이다. 오랫동안 번역을 해서 능숙한 번역가가 있는가 하면 갓 번역에 뛰어든 초보자도 있을 것이다. 실력이 부족하면 노력해서 채우면 된다. .. 2022. 8. 2.
나는 나를 고용하기로 했다 - 경력을 재구성하라 [나는 나를 고용하기로 했다 - 경력을 재구성하라 ] 긱 경제 시대는 이제 겨우 시작 단계다. 가장 큰 변화는 달라진 경제 형태로 전 세계 곳곳의 전문가와 기업이 서로 기술과 전문 지식을 거래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긱 경제에는 많은 기회가 숨어 있다. 만약 자신이 근무의 유연성과 자율성을 중시하는 사람이라면 지금이 바로 긱 경제에 뛰어들 시점이다. 이제 사람들은 과거처럼 한 가지 직업을 골라 그 길만을 고수하지 않는다. 다양한 분야에 열정이 생기고 관심사가 수시로 바뀔 때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직업을 원한다. 예전과 달리 지금은 어렵지 않게 직종을 전환할 수 있다. 이제 일하는 것과 직장 생활을 동일시하던 시각은 약해지고 각각의 프로젝트가 이어지는 것을 일이라고 보는 시각이 점차 보편화하고 있다. .. 2022. 7. 28.
[부자들의 역습] 현명한 대중이 부를 견제하고 감시해야 한다. [부자들의 역습] 현명한 대중이 부를 견제하고 감시해야 한다. [부자들의 역습 / 장 루이 세르방 슈레베르 / 정상필 / 레디셋고] 부자들의 역습‘가난 구제는 나라도 못한다’는 속담이 있다. 요즘 무상복지, 무상교육이 논란이 되고 있는데, 이 속담은 완전무상복지에 제동을 거는 하나의 핑계가 될 수 있다. 속담을 따르면 국가의 완전한 복지는 어렵다는 말이 되겠다. 그렇다고 빈곤층의 생존, 저소득층의 교육과 의료 문제를 강 건너 불구경하듯 보기만 해야 할까? 해답은 부자들의 자발적 행동에 있다고 나는 생각한다. 지금의 부자들이 부자가 될 수 있었던 데는 개인의 능력이 뛰어난 것, 열심히 노력하고, 좋은 기회를 잡은 것 등등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것이다. 그런 이유라면 부자들은 존경을 받을만하다. 그런데 그.. 2022. 7. 23.
[여행자의 글쓰기] 여행하고 글쓰는 사람, 여행작가 [여행자의 글쓰기] 여행하고 글쓰는 사람, 여행작가[여행자의 글쓰기 / 정숙영 / 예담]   여행가 정숙영은 여행 웹진의 기자를 시작으로 오랜 시간 여행과 글쓰기를 해 온 사람이다. 여행서적도 몇 권 내고, 또 그 책이 베스트셀러에 오르기도 했다. 관련 업계에선 유명인이다. 유명인에게 따라 붙는 질문 중 하나는 어떻게 하면 그렇게 될 수 있냐,는 것이다. 저자도 여행작가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느냐는 질문은 수없이 받았고 그것에 대한 안내서 개념으로 이 책을 썼다. 여행과 글쓰기 경력 10년이 되었을 때다. 여행작가가 된 것은 우연과 행운, 시련과 노력이 더해진 결과다. 저자는 지금도 더 나은 여행, 더 나은 글쓰기가 되도록 꾸준히 노력을 하고 있다. 저자는 그간의 노하우를 이 책에 담았다. 여행 계획 .. 2022. 7. 20.
영어 원서 쉽게 읽기 - 영어 원서를 읽는다는 것 [영어 원서를 읽는다는 것 - 영어 원서 읽기 ] 영어라고 하면 문법이나 시험 영어를 떠올리지만 그것 말고도 영어의 바다는 넓다. 그 중에서 원서를 읽는다는 것은 색다른 세상을 만나는 것이다. 익숙한 것에서 잠시나마 탈출하고 다른 사람의 인생을 잠시 들여다보며 다른 시대를 경험한다. 그런 간접 경험 과정에서 느낀 감동과 슬픔이 생생하게 살아 책에서 경험했던 감정들을 되새기며 힘을 주기도 한다. -34p. 영화나 학원 강의가 아니라 영어 원서로 영어를 배우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무엇보다 내가 주도적으로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강의를 듣거나 영화관에 가서 영화를 보는 것은 중간에 내 생각을 일시정지해서 정리하기 어렵고 일방적으로 받아들이는 작업이므로 불편한 마음이 든다. 그래서 영어 원서 읽기나 집에서 DV.. 2022. 7. 15.
라디오 탐심 - 좋은 라디오와 좋은 방송을 만든 애트워터 켄트 [라디오 탐심 - 좋은 라디오와 좋은 방송을 만든 애트워터 켄트] 애트워터 켄트는 제품뿐만 아니라 라디오 방송을 후원하며 라디오 보급에 힘썼다. 1926년부터 1934년까지 미국의 NBC와 CBS가 방송했던 ‘애트워터 켄트의 시간, The Atwater Kent Hour’은 수준 높은 콘서트 음악을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었다. 이런 라디오 방송은 라디오 제조사를 광고하는 효과는 물론이고, 라디오 구입 수요까지 늘렸다. 애트워터 켄트 라디오는 1929년 한 해에만 1만 2천 명의 노동자가 100만대의 라디오를 생산할 정도로 전성기를 누렸다. 미국 대공황은 애트워터 켄트 라디오에게 도전의 시간이었다. 1930년대부터 소비자들의 구매 능력이 떨어지면서 라디오 제조사들은 값싼 라디오로 방향을 바꿨다. 라디오 .. 2022.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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