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506 [마케터의 여행법] 마케터와 투자자의 관점에서 여행하기 [마케터의 여행법 ] 마케터와 투자자의 관점에서 여행하기 [마케터의 여행법 / 김석현 / 북스톤] 마케팅은 좁게 말하면 잘 팔리도록 기획하는 것이고, 넓게 말하면 제품의 기획부터 제조, 판매, 영향을 아우르는 말이다. 저자는 책 첫머리에서 간단하게 마케팅을 정의한다. ‘마케팅의 본질은 사람들의 소비심리를 자극해 구매로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다. 그와 관련된 모든 행위 전반이 마케터의 일이다(8p)’. 마케터의 자질과 성향을 보여주는 것이 바로 ‘취향’인데, 좋은 마케터는 좋은 취향을 가지고 있다. 취향은 경험을 통해 생겨나고, 시간이 쌓이면서 다듬어진다(25p). 좋은 취향이란 좋은 제품 및 서비스를 알아보는 안목이다. 좋은 취향은 투자에도 도움이 된다. 그리고 여행은 취향을 만드는 유용한 수단이다(25p.. 2019. 5. 21. 기사단장 죽이기 2 – 강을 건너다, 할 때의 와타루입니다 [기사단장 죽이기 2 – 강을 건너다, 할 때의 와타루입니다] 2019. 05. 18.“차갑고 세차고 깊은 강이죠. 배가 없으면 그 강을 건널 수 없어요”라고 긴 얼굴은 말했다. 그러나 대체 어디로 가야 배를 찾을 수 있단 말인가? 상류일까, 하류일까? 어느 쪽이든 선택해야 했다. 그때 문득 멘시키의 이름이 ‘와타루(涉)’라는 사실이 떠올랐다. “강을 건너다, 할 때의 와타루입니다”라고 그는 자기 이름을 설명했다. “어째서 이런 이름을 갖게 되었는지는 모릅니다”라고. 그리고 이런 말도 했다. “참고로 저는 왼손잡이입니다. 오른쪽 왼쪽 아무데로나 가라면 저는 늘 왼쪽을 선택합니다. 그게 습관이죠.” 그것은 앞뒤 맥락 없이 불쑥 튀어나온 말이었다. 왜 갑자기 그런 소리를 하는지 그때 나는 잘 이해할 수 없었.. 2019. 5. 18. 책 vs. 책 - 마케터, ‘넓게 보기’와 ‘깊게 보기’ [책 vs. 책 - 마케터, ‘넓게 보기’와 ‘깊게 보기’ ] 비슷한 시기에 유사한 콘셉트의 책 두 권이 출간되었다. 두 책 모두 ‘마케터의 일’에 관한 책이다. 마케팅은 자주 쓰는 용어이지만 많은 의미를 갖고 있어서 한마디로 정의하기 힘든 개념이다. 마케팅 일을 하는 마케터의 일 또한 범위가 너무 넓다. 두 책은 마케터의 여행을 통해서 마케팅 아이디어를 얻고, 여행으로 마케팅을 공부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콘셉트는 매우 유사하다. 다른 점은 하나는 ‘넓게 보기’를 하고 다른 하나는 ‘깊게 보기’를 한다는 점이다. [마케터의 여행법]은 유럽 여러 지역을 여행하며 트렌드를 파악하고 그것을 투자로 이끄는 내용이다. 여러 지역이고 관련 분야(업종)도 많다. [도쿄의 디테일]은 도쿄의 몇몇 인기 있는 장소에서 .. 2019. 5. 12. [손바닥 낙서 139] - 토닥토닥 힘내요. [손바닥 낙서 139] - 토닥토닥 힘내요. 연휴, 절 가는 길. - 2019. 5. 6. 2019. 5. 6. [손바닥 낙서 138] - 야구하기 좋은 날이군 [손바닥 낙서 138] - 야구하기 좋은 날이군 1 “야구하기 좋은 날이군. 오늘 한 경기 더 어때?” “It’s a great day for a ballgame. Let’s play two?” - 미국 야구 선수, 어니 뱅크스 2 축구는 킥오프를 하고, 농구는 점프볼을 한다. 공을 두고 벌이는 치열한 경쟁을 상징하는 용어들이다. 또한 축구는 전장을 뜻하는 필드에서 뛰고, 농구는 법정을 뜻하기도 하는 코트에서 득점 경쟁을 벌인다. 야구는 다르다. 심판은 경기 시작을 알리는 신호로 “놀자(play)”고 외친다. 야구장을 두고 볼파크(ballpark)라고 부르는 것도 이 때문이다. 야구는 공원에서 신나게 노는 종목이다. 뱅크스는 한 경기 더 놀아보자고 했다. 야구도, 인생도 신나게 노는 게 제일 중요하다. .. 2019. 5. 3. 기사단장 죽이기 1 – 제가 보고 싶은 것은 따로 있기 때문입니다. [기사단장 죽이기 1 – 제가 보고 싶은 것은 따로 있기 때문입니다.] 2019. 05. 1. “제가 보고 싶은 것은 따로 있기 때문입니다.” 나는 망원경으로 눈을 가져갔다. 동그란 시야 속에는 산중턱에 서 있는, 외벽에 멋스럽게 나무를 댄 주택이 보였다. 역시 산의 경사면을 이용해 지은 2층집이고 이쪽으로 테라스가 나 있다. 지도상으로는 우리집 바로 옆이겠지만 지형 때문에 곧장 오갈 수 있는 도로가 없으므로 아래쪽에서 각기 다른 길로 올라가야 한다. 창문에 불이 밝혀져 있지만 커튼이 쳐져서 안쪽까지는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커튼이 걷혀 있다면, 그리고 방에 불이 켜져 있다면 안에 있는 사람의 모습이 꽤 뚜렷이 보일 것이다. 이 정도 성능의 망원경이라면 충분히 가능할 터였다. “방금 보신 그 집에는 제 .. 2019. 5. 1. 책 vs. 책 - 반려묘와 반려견을 키우는 이야기 [책 vs. 책 - 반려묘와 반려견을 키우는 이야기] 2019. 04. 27. 두 책 모두 인스타그램에서 인기를 얻어 책으로 만들어진 경우다. 제주도에서 만난 고양이 '히끄', 과수원에서 구조된 '인절미'. 사랑스러운 히끄와 인절미다. 사진이 많아서 좋다. 고양이와 사람, 강아지와 사람이 만나 살아가는 이야기는 그 자체도 재미있고 감동이지만, 사람이 성장해가는 모습도 같이 볼 수 있어서 더 의미 있다. 인간관계, 자연에 순응하는 삶, 가족의 사랑 등등 따뜻하고 선한 이야기가 가득하다. 히끄네집 / 이신아 / 야옹서가 안녕하세요 내 이름은 인절미예요 / 절미 언니 / 위즈덤하우스 [히끄네집] 제주살이와 반려묘 '히끄'의 이야기 [히끄네집] 제주살이와 반려묘 '히끄'의 이야기 [히끄네집 / 이신아 / 야옹서.. 2019. 4. 28. 기사단장 죽이기 1 - 얼굴은 세월의 흐름 속에서 서서히 만들어지는 것에 가깝고. [기사단장 죽이기 1 - 얼굴은 세월의 흐름 속에서 서서히 만들어지는 것에 가깝고.] 2019. 04. 25. 눈앞에 어떤 흐름이 생겼다면 일단 흘러가보면 된다. 상대에게 숨은 의도가 있다면 그 의도에 걸려들면 될 일이다. 이 산속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손이 묶여 있는 것보다야 그편이 훨씬 근사하지 않은가. 사실 호기심도 있었다. 내가 앞으로 상대할 인물은 도대체 어떤 사람일까? 내게 거액의 보수를 내놓는 대신 무얼 요구할 셈일까? 그 무언가를 끝까지 지켜보고 싶어졌다. - 128p. 초상화를 그리려면 얼굴의 특징을 적확하게 잡아내는 능력이 필요하다는 사실은 굳이 말할 것도 없지만, 그것만으로 충분하다고 할 수는 없다. 그뿐이면 그냥 캐리커쳐가 되어버린다. 살아있는 초상화를 그리는 데 필요한 것은.. 2019. 4. 25. [1日 30分] 하루 30분 집중으로 성과를 내다 [1日 30分] 하루 30분 집중으로 성과를 내다 [1日 30分 / 후루이치 유키오 / 이진원 / 북아지트] 공부하는 인생이 성공한다. 저자는 처음부터 이렇게 묻는다. 자신을 성장시키고자 하는 노력 없이 이대로 10년이 흘렀을 때 자신의 모습을 상상해보자(26p). - 현재의 직업이나 지위를 지킬 수 있을까? - 지금의 수입을 유지할 수 있을까? - 현재 근무하고 있는 회사가 건재할까? 저자는 오늘 자기 투자를 하지 않으면 5년 뒤, 10년 뒤의 미래가 불확실하다고 말한다. 결론은 ‘공부하는 인생이 성공한다.’ 현재 자신이 얻고 있는 수입은 자신의 과거 축적의 결과다. 그러니 미래에 수입을 얻고 싶으면 지금 투자해야 한다. 자기 투자 대부분은 반드시 수년 후에 그 이상의 결실로 돌아온다고. 하루 30분의.. 2019. 4. 19. 이전 1 ··· 51 52 53 54 55 56 57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