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509 [지브리의 천재들 ] 3인 3색의 지브리 천재들, 그리고 지브리 애니 이야기 [지브리의 천재들 ] 3인 3색의 지브리 천재들, 그리고 지브리 애니 이야기 [지브리의 천재들 / 스즈키 도시오 / 이선희 / 포레스트북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작품을 처음 본 것은 ‘이웃집 토토로’였는데, 당시 많은 부분에서 놀랐다. 색감이며 그림, 그리고 이야기. 상상력은 가히 넘볼 수 없는 부분이었다. 더 놀랐던 것은 우리가 이미 70~80년대에 TV를 통해서 그의 작품들을 봐왔다는 것이다. ‘미래소년 코난’, ‘알프스 소녀 하이디’ 등등. 고개를 끄덕이며 부러워했다. ‘미야자키 하야오’는 일본을 넘어 세계적으로, 애니메이션을 문화의 한 축으로 위상과 가치를 드높인 인물이다. 애니메이션에 대한 철학도 확고하다. 자연과 환경, 동심, 평화를 추구한다. 어른들이 만드는 문제의 해결을 동심과 자연에서.. 2021. 9. 17. [손바닥 낙서 155] - 노란 꽃과 풀벌레. 가을이구나. [손바닥 낙서 155] - 노란 꽃과 풀벌레. 가을이구나. 도서관 앞 화단에 핀 노란 꽃. 그 위에 풀벌레. 핸드폰 카메라로 어디까지 줌 되는지 보자. - 2021. 09. 16. 2021. 9. 16. 충남 공주 - 공주역 KTX, 역내 카페 커피 러빈, 한적함이 최고의 장점 충남 공주 - 공주역 KTX, 역내 카페 커피 러빈, 한적함이 최고의 장점 (공주역 KTX 역사 내 카페 러빈) 우여곡절 끝에 공주에 기차역이 생겼다. 공주역 KTX. 덕분에 서울과 전라도 지역으로 가는 길이 다양해졌다. 내 생각에 서울 강북, 경기 서북부 지역은 기차를 이용할만하다. 강남은 기차보다 고속버스가 더 편하고 빠르고 효율적이다. (카페 실내)공주역 이용객이 많지 않아서 말들이 많다. 괜한 곳에 괜한 역을 만들었다는 것이다. 사람이 얼마나 없으면, 초기에는 주차장 요금을 받았는데 지금은 받지 않는다. 어찌 됐든 일단 만든 역이니 활성화가 되기를 바란다. (카페 실내 벽)집 근처라 한번 가봤다. 텅텅 비었다. 그래도 역내에 편의점도 있고 카페도 있다. 조용해서 좋다. 한적함이 최고의 장점이.. 2021. 9. 9. 레드 드래곤(Red Dragon) - 그는 괴물입니다. 아주 드물게 태어나는 괴물이요. [레드 드래곤(Red Dragon) - 그는 괴물입니다. 아주 드물게 태어나는 괴물이요. ] 2021. 09. 06. “렉터 박사는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그런 미치광이가 아닙니다. 그는 끔찍한 것을 즐기는 인간이에요. 그리고 아주 철저하고 완벽하게 해내죠.” “정신 의학적으로는 그것을 뭐하고 합니까? 뭐가 잘못된 거지요?” “특별한 용어가 없어요. 일정의 반사회적 악감이라고밖에 표현할 말이 없습니다. 그는 연민이나 가책 따위를 전혀 느끼지 않아요. 동물이나 아이들에게까지도 사디즘적인 나쁜 징후를 나타냅니다. 그는 부랑아도 아니고, 전과 기록도 없으며, 조그마한 일에 집착하거나 화를 내지도 않습니다. 그는 또 전혀 둔하지가 않아요. 뇌파 기록을 보면 이상한 패턴이 나타나지만, 특별히 설명할 수 있는 성질의.. 2021. 9. 6. 한니발 렉터를 만나다. 시리즈 4편 읽기 [한니발 렉터를 만나다. 시리즈 4편 읽기 ] 2021. 08. 28.영화 ‘양들의 침묵’ 개봉 당시, 영화를 보고 든 생각은 ‘무섭다’와 ‘주인공 한니발 렉터가 정말 똑똑하다’는 것이었다. 원작 소설이 있다는 것, 이전 작품(레드 드래곤)이 있다는 것은 나중에 알았다. 역사상 가장 지능적인 살인마, 한니발 렉터 한니발 렉터가 등장하는 원작 소설은 모두 4편이고, 모두 영화화되었다. 소설 발간 순서와 영화 개봉 순서는 같지만, 내용의 순서는 조금 다르다. 그래서 이번에 소설 속 시간순으로 작품을 읽기로 했다. 시간순 : 한니발 라이징 > 레드 드래곤 > 양들의 침묵 > 한니발 영화 개봉 순(소설 순) : 레드 드래곤(1981) > 양들의 침묵(1988) > 한니발((1999) > 한니발 라이징(2.. 2021. 8. 28. 한니발 라이징 - 경감님은 그가 어떤 사람이라고 생각하시는데요? [한니발 라이징 - 경감님은 그가 어떤 사람이라고 생각하시는데요? ] 2021. 08. 24. “어째서 그 사건입니까?” “미성년 때 저지른, 분노에 의한 범죄이기 때문이야. 에티엔. 난 유죄 판결을 받길 원하는 게 아니야. 난 저 애가 정신 이상이라는 판결을 받길 원하네. 정신병원에 넣으면 의사들이 저 애의 머릿속을 연구하고 도대체 어떤 인간인지 그 정체를 알아낼 수 있겠지.” “경감님은 그가 어떤 사람이라고 생각하시는데요?” “작은 소년 한니발은 1945년, 어린 여동생을 구하려고 했던 그 겨울에 죽어버렸어. 미샤와 함께 그 애의 마음도 죽어버린 거야. 그렇다면 지금은 대체 어떤 인간일까? 지금으로서는 뭐라 적절히 표현할 말이 없군. 아직은 더 나은 단어가 없으니, 괴물이라고 부를 수밖에.” - 43.. 2021. 8. 24. [우리집 비밀 ] 이웃과 타인에 대한 배려, 미소를 짓게 만드는 따뜻한 소설. [우리집 비밀 ] 이웃과 타인에 대한 배려, 미소를 짓게 만드는 따뜻한 소설. [우리집 비밀 / 오쿠다 히데오 / 김난주 / 재인] 어느 한 작가의 작품을 집중해서 읽을 때가 있다. 최근에 시도한 작가는 바로 ‘오쿠다 히데오’다. 작가에 대한 세간의 평은 ‘우울할 때는 오쿠다 히데오의 소설을 읽어라’로 요약된다. 유쾌함과 재미를 보장한다는 뜻이다. 작가의 작품을 읽다보면 작품의 스펙트럼이 굉장히 넓다는 생각이 든다. 코믹, 사회비평, 범죄물, 로맨스, 가족애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기본 재미는 물론이고 삶에 대한 자세와 철학이 담겨 있다. 특히 가족과 이웃에 대한 휴먼스토리는 웃음과 눈물과 감동을 준다. 독자를 잡아끄는 매력이 풍성한 작가다. [우리집 비밀]은 [오 해피 데이], [우리 집 문제]에 .. 2021. 8. 20. [손바닥 낙서 154] - 지인의 로또 3등 당첨기 [손바닥 낙서 154] - 지인의 로또 3등 당첨기도서관에서 같이 커피 마시며 이야기 나누는 지인이 있다. 주말 끝나고 만났는데 나를 급히 오라며 손짓을 한다. 그리곤 주말에 있었던 일을 이야기한다. 바로 로또 당첨. 3등에 당첨이 되었단다. 농협에 가서 교환을 했더니 100만 원 조금 넘는 돈이 들어왔단다. 로또 4등은 흔하게 보는데 3등 이상은 처음 본다. 되는 사람이 있긴 하구나. 100만 원이 어디야. 커피 한 잔 얻어 마시며 당첨기를 들었다. 간밤의 꿈, 자신만의 번호 선택 방법, 농협에 갔던 일 등등. 부적 삼아 가지고 있으려고 당첨된 복권 사진을 얻었다. 숫자 위에 빨간 펜으로 동그라미 5개가 그려져 있었다. 되는 사람이 있긴 하구나. - 2021. 08. 14. 2021. 8. 14. 충남 청양 - 천장호, 출렁다리, 예전엔 그냥 호수였을 뿐 [충남 청양 - 천장호, 출렁다리, 예전엔 그냥 호수였을 뿐 ] 청양은 충남권에서 산세가 깊은 곳이다. 겨울엔 눈도 많이 오고 꽤 춥다. 청양의 명소를 둘러보기로 했다. 한 번에 다 둘러볼 수는 없고, 틈날 때마다 한두 곳씩 다닐 예정이다. 우선 천장호와 출렁다리부터. 청양과의 인연은 20여 년 전으로 올라간다. 공주에서 청양을 거쳐 홍성으로 일주일에 한 번, 2년 정도 다닐 일이 있었다. 지금은 새길이 생겼지만 예전에는 산길을 굽이굽이 운전해서 다녔다. 천장호는 그 당시에 경유하는 곳이었다. 천장호 위에 휴게소가 있어서 가끔 커피 마시며 쉬곤 했다. 지금은 천장호가 청양을 대표하는 관광지가 되었지만, 그 당시에는 그저 인공호수(저수지)에 불과했다. 포장도 되어있지 않았고 인적은 거의 없었다. 큰길에 있.. 2021. 8. 9. 이전 1 ··· 32 33 34 35 36 37 38 ··· 57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