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책415 완벽함을 버리고 작은 것부터 시작해서 성공하라 [완벽함을 버리고 작은 것부터 시작해서 성공하라 ]대한민국 교육을 받은 사람들이라면 대부분 완벽한 것이 아닌 것, 성공이 보장된 것이 아닌 것, 아무도 가보지 않은 길을 가는 것을 두려워한다. 누군가 바보 같은 행동이라고, 멍청한 짓이라고, 쓸데없는 짓이라고 놀림을 받을 것 같아 두렵다. 이러한 두려움이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것을 주저하게 만든다. 시작부터 너무 잘 하려는 마음, 완벽하려는 마음, 실패하지 않으려는 마음을 버리고 일단 시작해 보는 것은 어떨까? 작은 목표를 세우고 일단 시작해 보자. 작은 성공의 맛을 봐라. 작은 성공을 통해 꾸준히 성장해 가는 내 자신과 발전해 가는 나의 결과물을 보면서 자신감과 에너지를 얻어라. 대부분의 사람들은 처음부터 거창한 목표를 세운다. 거창한 목표를 세우고 .. 2024. 10. 12. 황금 티켓 증후군, 스스로 무너지는 대한민국 황금 티켓 증후군, 스스로 무너지는 대한민국 극히 일부의 대기업 종사자만이 높은 부가가치를 독식하고, 경제력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며, 우리 공동체의 경제 발전도상 전체에서 누적되어 현시점에 통증이 나타나고 있는 질병과도 같다. 그동안은 이런 질병을, 즉 경제력을 차지하지 못한 사람들의 낮은 생산성을 그들의 노동 윤리 문제로 치부하는 경향이 뚜렷했다. 이 책의 논의가 그런 시각과 다른 점은, 한국이라는 공동체 자체가 대다수 사람들에게 사실상 낮은 인건비를 강요하고 있는 환경이라는 지점을 강조한다는 것이다. 황금 티켓 증후군이라는 용어는 2022년 OECD의 한국경제보고서에서 처음 등장했는데, 경제력을 독점하고 있는 대기업으로의 입성이 학력에 달려 있으며, 대기업으로 입성하기 위한 황금.. 2024. 9. 19. 복지 지원금을 부정 수급 하려는 주민, 그걸 막으려는 공무원. - 나쁜 여름 복지 지원금을 부정 수급 하려는 주민, 그걸 막으려는 공무원. 야쿠자까지 복지 지원금을 노린다. 인생은 때론 희극 때론 비극. 한여름 대환장쇼. 복지 지원금을 부정 수급 하려는 주민, 그걸 막으려는 공무원. - 나쁜 여름 나쁜 여름 / 소메이 다메히토 / 주자덕 / 아프로스미디어생활이 어려운 주민에게 국가는 복지 지원금을 지급하여 생활을 돕고 있다. 관련 공무원은 혜택을 받아야 할 사람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해당 주민을 챙긴다. 반면에 국가 돈은 공돈이라는 생각으로 지원금을 부정으로 받아내려는 사람들도 생겨난다. 생활 보조금 부정 수급은 현재 커다란 사회문제이다. 경제력이 없는 약자로 위장하여 나랏돈을 탐내는 인간들이 있다. 그 돈은 국민의 세금으로 조달된 것이니 공분을 사는 건 당연한 일이다. .. 2024. 9. 11. 아들이 원하는 것을 하게 해주자, 끝까지 응원해주자 - 녹나무의 파수꾼 [아들이 원하는 것을 하게 해주자, 끝까지 응원해주자 - 녹나무의 파수꾼 ]장례식 날 밤, 도시아키는 다카코와 둘만 남았다. 어머니가 맨 먼저 입에 올린 것은 "모두 내 잘못이야"라는 반성의 말이었다. 그리고 그녀는 기쿠오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희망으로 벅차오르는 가슴을 안고 음대에 입학한 기쿠오였지만 그곳에서 큰 좌절감을 맛보게 되었다. 함께 공부하는 친구들의 엄청난 재능이며 실력을 목도하고 완전히 자신감을 잃어버린 것이다. 천재라느니 신동이라느니 다들 떠받들었지만 어차피 좁은 지역에서의 일이었고, 자기 정도의 존재는 광대한 음악 세계에서 작은 돌멩이 하나에 불과하다는 것을 깨달아야 했다. 일단 길을 잘못 들었다고 생각하기 시작하자 견딜 수가 없었다. 대학에 적을 두는 것 자체가.. 2024. 9. 7. 아들이 뭔가를 하려고 하는 모습을 보면 어머니는 기쁘다. - 녹나무의 파수꾼 [아들이 뭔가를 하려고 하는 모습을 보면 어머니는 기쁘다. - 녹나무의 파수꾼 ] 다카코(엄마)가 발을 멈춘 곳은 중앙 광장의 한 귀퉁이였다. 사람들이 둘러설 정도는 아니지만 거기쯤에서 사람들의 걸음이 조금 느려지는 것 같았다. 뭔가 하는 모양이다. 도시아키(차남)는 천천히 다가갔다. 이윽고 사람들이 무엇을 쳐다보는지 알 수 있었다. 사각 받침대가 바닥에 놓였고 그 위에 조각상 하나가 서 있었다. 실크해트를 쓰고 손에는 지팡이를 들었다. 옷이며 안경, 피부, 모발 등 온몸이 검은 금속 재질이고 게다가 꼼짝도 하지 않고 있어서 영락없이 진짜 동상처럼 보였다. 하지만 물론 진짜가 아니었다. 살아 있는 인간이 그런 척하고 있는 것이다. 길거리 공연의 일종이다. 다카코가 빤히 응시하는 것을 지켜보던 도시아키.. 2024. 9. 3. 1인 회사의 출발은 곧 개인 브랜딩의 출발 - 일인 회사의 일일 생존 습관 [1인 회사의 출발은 곧 개인 브랜딩의 출발 - 일인 회사의 일일 생존 습관 ]회사 다닐 때는 나를 브랜드로 인식하기가 어렵다. 그러나 홀로 독립을 해보면 더 이상 기댈 곳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동안 내가 케어한 브랜드가 내 것이 아님을 알게 되면서 이제는 온전히 내 힘만으로 브랜드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깨닫는다. 회사 이름이 뭐가 됐든 결국은 내 이름 석 자로 커뮤니케이션하고 인정을 받아야 한다. 그래서 내가 잘 되면 회사도 잘되고 우리 브랜드도 멋져 보이고, 반대로 내가 별 볼 일 없으면 회사는 물론이고 브랜드도 별게 아닌 게 된다. 회사랑 나랑 완벽한 싱크로율 상태가 되는 것이다. 이처럼 1인 회사의 성장은 개인 브랜드의 성장이라고 해도 무방하다. 이 말을 바꾸면 나라는 브랜드가 한 자리에 .. 2024. 9. 2. 돈을 얼마만큼 가져야 넉넉할까? - 떠남과 만남 [돈을 얼마만큼 가져야 넉넉할까? - 떠남과 만남 ]중학교 3학년 때 선생님이 가정방문을 오셨다. 중학교 2학년 때 돌아가신 어머니 역할을 대신 큰누나가 하고 있었다. 누나는 유리컵 세 잔에 사이다를 담아 내왔다. 유리컵들의 크기와 모양이 제각각이었다. 누나는 제일 깨끗한 유리컵을 선생님께 드렸다. 모양이 다른 유리컵 세 개만큼 우리집의 가난을 명료하게 보여준 것이 없었다. 쟁반 위에 놓인 크기도 모양도 각기 다른 유리컵을 보며 나는 왜 그렇게 부끄러웠던지 모르겠다. 그보다 훨씬 더 곤란한 일들도 많았지만 별로 개의치 않았었는데 그때만큼은 같은 유리컵 세 개를 내놓을 만큼의 부유함이 참으로 부러웠다. 돈을 얼마만큼 가져야 넉넉할까? 사고 싶은 것을 하나도 살 수 없으면 가난한 것이다. 원하는 것이 두 개.. 2024. 8. 27. 인류의 역사가 그 변천의 기록이듯, 인생은 개인의 변천사다. - 떠남과 만남 [인류의 역사가 그 변천의 기록이듯, 인생은 개인의 변천사다. - 떠남과 만남 ]이날은 유난히 바람이 많이 불었다. 나는 대웅전 옆 요사채 돌계단에 기대어 서 있었다. 대웅전 앞마당에 웬 노인이 서 있는데 멀리서도 연로해 보였다. 어깨가 올라가고 목이 앞으로 굽었는데, 지팡이를 짚었지만 바람이 세차게 불어 곧 날아갈 것처럼 보였다. 내가 공사바위 위로 올라갈 때도 거기 그렇게 서 있는 것을 무심코 보았는데 아직도 그렇게 서 있었다. 한참을 더 그렇게 서 있더니 뒤로 돌아 천천히 걸어 나왔다. 무릎이 잘 구부려지지 않을 만큼 연로하여 지팡이에 의지해 천천히 걸었다. 아주 조심스럽게 천천히, 주위에 대동하는 사람 하나 없이 노인 혼자 그렇게 한참이나 걸어 나오더니 다시 돌아서 대웅전을 향해 섰다. 그리고 또.. 2024. 8. 25. 휴식과 놀이를 창조로 인식하지 못하는 문화적 결핍은 미래가 없다 - 떠남과 만남 [휴식과 놀이를 창조로 인식하지 못하는 문화적 결핍은 미래가 없다 - 떠남과 만남 ]시류(時流)라는 것이 있다. 대체로 사람들은 시류에 편승한다. 스스로 자기의 뜻에 맞게 사는 것이 옳다고 말하지만, 시류를 어기기 어려운 것이 또한 인간이다. 휴식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다. 그러나 우리는 충분히 쉬지 못한다. 늘 가장 하고 싶은 것이 푹 좀 쉬고 싶은 것인데 그러지 못한다. 왜냐하면 우리 사회는 휴식을 창조로 인식하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는 휴식을 게으름과 소비로 인식한다. 한 개인이 이러한 사회적 시류에 반하여 살아가기는 어렵다. 그래서 사회의 전반적 수준 상승이 중요한 것이고, 지도층의 모범이 절실한 것이다. 서양인들은 휴가가 길다. 한번 휴가를 내면 보통 몇 주일씩 놀고 쉰다. 그들은 고부가가치를 가.. 2024. 8. 17. 이전 1 ··· 3 4 5 6 7 8 9 ··· 47 다음 반응형